부안군, 변산에 골프장 조성 검토
부안군, 변산에 골프장 조성 검토
  • 이계윤
  • 승인 2019.08.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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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개최 등 분위기 조성

전북 부안군이 군유지인 변산면 마포리 산 59-4 일원에 골프장과 리조트, 워터파크가 갖춰진 복합휴양타운을 검토중이다.

이 곳은 격포리, 도청리, 마포리가 걸쳐 있고 총 면적은 37만여 평이다. 대부분 계획관리지역이며 국도 30호선이 접해있고 격포 바다가 조망되며 영상테마파크와 금구원 조각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이같은 이유로 오래전부터 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개발계획이 행정에서 또는 주민들 사이에서 회자되어 왔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가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내 걸은 바 있어 추진 의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지난 7월16일 부안군이 변산면 도청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포지구 집단군유지 개발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부안군은 2016년도에 실시한 한국도시재생기술연구원 용역결과가 있다며 보고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군유지를 활용한 민자 유치 대안으로 골프장 건설이 제시되어 있다. 사업비는 약 1120억원이며 연간 4만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개발과 보전, 손실과 이득을 두고 끊임없는 반목이 있어왔고 투자자를 이끌 가장 매력적인 골프장만은 안 된다는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현재까지 유지되어 왔다.

주민들은 “환경을 고려한 개발은 찬성하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막연하게 골프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안 된다”는 의견과 “고창으로 골프 치러 넘어가는 사람이 많아서 잡아만 둔다면 경제적 효과는 있을 것이기에 무작정 반대만 할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