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승마 함께 즐기는 복합레저공간
27홀 공격적 코스로 리뉴얼 … VVIP 회원 모집중
클럽하우스 신축이어 조경·주차장 등 대거 정비
경기도 화성의 발리오스CC(신창기업(주)/회장 배창환)가 최근 코스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으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1992년 27홀(회원제 18홀·대중제 9홀) 발안CC로 정식 개장한 이 골프장은 개장 20년이 돼던 지난 2012년 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가장 먼저 골프장 이름을 그리스신화에서 아킬레우스의 전차를 끌던 불사의 신마 '발리오스'로 바꾸고 무한질주를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는 새로운 최고급 클럽하우스를 착공 1년2개월여 만에 완공해 선보였다. 연면적 2,600평 규모의 신축 클럽하우스는 57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락카시설과 프로샵, 비즈니스룸, 연회장, 레스토랑, 와인바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실내외 경관 조명, 락카실 욕탕 온도등을 전자동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자동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여기에 향후 100년 이상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의 내외부는 프랑스에서 수입한 라임스톤으로 시공했고 지붕은 알루미늄징크로 마감 했다. 그리고 옛 클럽하우스 자리는 최고 시설의 승마장으로 조성해 골프장을 주축으로 복합스포츠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고급레저타운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리오스의 변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발안CC 시절 다소 거리가 짧고 단조롭다는 평가를 감안해 좀 더 공격적인 코스 리뉴얼에 집중했다. 4년전부터 진행되어 온 리모델링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행복 추구'를 지향하는 배창환 회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이에따라 인공구조물과 시멘트를 뜯어내고 전 코스에 걸쳐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을 자연친화적으로 재설계 했다.
특히 15번·16번·17번홀을 중심으로 거리도 늘렸고 벙커와 폰드도 재배치 됐다. 또한 서코스 8번홀(파4)과 동코스 1번홀(파5)은 각각 파5와 파4로 수정해 과거 원웨이로 진행되던 플레이 방식도 투웨이로 변경했다. 아일랜드 그린이 인상적인 동코스 4번홀(파3)은 발리오스의 시그니처 홀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