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더링스CC
현대더링스CC
  • 이계윤
  • 승인 2014.06.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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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링스CC 36홀 정식 개장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 전체 6개 코스중 A·B코스
하천·폿벙커·브릿지 등
링스 스타일 요소 백미
'클래식코스' 철학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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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8일 정식 개장한 현대더링스는 태안의 해안, 바람, 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링스코스 스타일로 설계됐다. 초급자부터 프로 골퍼들까지 거친 바람과 자연에 도전하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의 자회사 현대도시개발이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에 추진중인 전체 6개 골프장중 '현대 더링스' A코스(18홀)·B코스(18홀)가 지난 6월18일 정식 개장했다.
현대 더링스CC는 고 정주영 회장이 바다를 막아 농경지를 만든지 30여년만에 서산 간척지 천수만 B지역을 새롭게 관광·레저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한투라티에라PFV가 5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한 36홀 정규 대중 골프장이다.
현대더링스는 바다가 변해 땅이 된 그 곳에서 바다를 닮은, 바다를 담은 골프장으로 골퍼와 자연이 하나가 되는 골프클럽을 만들고자 했다. 스코틀랜드 해안가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 해안을 따라 파도모양을 이루는 땅을 일컫는 링(크)스(Links) 스타일을 추구한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숲 속 정원 같은 한국형 골프장에 익숙한 골퍼들에게는 다소 낯선 풍경이 될 수도 있지만 태안의 해안, 바람, 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링스코스임을 자부하고 있다.
실제로 간척지의 특성을 살린 워터해저드와 양잔디(켄터키블루그래스)로 조성된 적절한 언듀레이션의 페어웨이, 코스 곳곳에 자리 잡은 깊은 항아리벙커 등 국내 골퍼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스코틀랜드의 인상깊은 링스 스타일 코스로 조성돼 인상적이다.
특히 A코스의 4번·8번·12번·13번홀에 이르는 갈대와 워터해저드가 이루는 조화는 링스코스의 특별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한 B코스는 매 코스마다 거친 자연과 싸워야 하는 전형적인 링스 코스를 표방했다. 4번·6번·11번·17번·18번 등 St Andrews의 The Old 코스에서 느낄 수 있는 소하천, 폿벙커, 브릿지 등의 요소들이 도전정신과 치밀한 전략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골퍼들에게 링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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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프장을 설계한 HLE코리아 백주영 소장은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클래식 코스의 전통적인 전략과 철학을 기반으로 디자인 했다. 사려 깊은 골퍼들의 플레이가 더욱더 빛을 발하지만 장타자들의 무모한 도전은 곳곳에 위치한 폿벙커들로 무력화되는 전략이 현대더링스CC의 흥미로운 설계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설계자의 설명처럼 초급자부터 프로 골퍼들까지 거친 바람과 자연에 도전하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가격 이상의 맛과 질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고, 티하우스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대중지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 더링스CC의 관계자는 “자주 찾는 회원은 실적에 따라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의 고비용 골프장 문화를 혁신하고 대중골프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더링스CC 운영사 HLE코리아골프(주) 정재섭 대표는 현대그룹 출신으로 미국 PGC College 골프매니지먼트 전문가 과정을 졸업하고, SBS골프 해설위원, 이코노미스트 골프저널리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진정한 대중골프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지금까지의 소신과 열정으로 현대더링스CC를 완성시켰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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