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CC기 미국 LPGA 공인 골프장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9월23일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LPGA인터내셔널 부산’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써 ‘LPGA 인터내셔널부산’은 미국 이외 지역 최초의 LPGA 공인 골프장이 됐다.
지난해 아시아드CC는 LPGA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세계적 골프코스 디자이너 리스 존스(Rees Johns)의 설계로 지난 3월부터 코스를 전면 리뉴얼했다.
완성된 코스는 앞으로 골퍼들이 한번쯤 라운딩을 하고 싶은 꿈의 골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드CC는 LPGA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24~27일 펼쳐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투어로 2021년까지 3년간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부산이 세계적인 골프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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