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솔라시도 ‘사우스링스영암’ 전체 63홀중 45홀 개장
전남 솔라시도 ‘사우스링스영암’ 전체 63홀중 45홀 개장
  • 이계윤
  • 승인 2019.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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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개발특별법 의거한 민관 투자로 조성
페어웨이·마리나 빌리지 등 후속 개발 사업 속도
정부의 국토개발 마스터플랜에 의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솔라시도 삼호지구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링스영암이 지난 10월12일 개장했다. 국내에 조성된 다른 매립지 코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링스 코스여서 매머드급 국제대회 유치에도 손색이 없다.
정부의 국토개발 마스터플랜에 의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솔라시도 삼호지구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링스영암이 지난 10월12일 개장했다. 국내에 조성된 다른 매립지 코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링스 코스여서 매머드급 국제대회 유치에도 손색이 없다.

 

정부의 국토개발 마스터플랜에 의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솔라시도 삼호지구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링스영암(회장 양덕준)이 착공 5년여 만인 지난 10월12일 개장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영택 전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전동평 영암군수,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업도시 업체 관계자, 영암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발전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서남해안레저(주)는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을 모아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삼호지구 기업도시 시행사인 서남해안레저(주)는 공유수면 매립지 약 860만여㎡(262만 평) 부지에 총 63홀 규모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홀을 이날 개장했고, 이미 설계를 마친 나머지 18홀도 곧 착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도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해남·영암 관광중심형 기업도시의 첫 결실로써, 이 골프장이 향후 기업도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영암호 풍광을 바라보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링스’ 스타일로 설계돼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데다 대중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남 관광객 6000만시대를 앞당길 명품 골프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스링스영암의 코스 디자인은 ‘세계 100대 골프코스’와 ‘지난 10년간 가장 주목할 만한 골프코스’를 설계해 유명세를 타고 미국의 있는 짐 앵(Jim Engh)/27홀,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18홀, 마이크 드브리스(Michael DeVrie)/18홀을 맡았다.

코스 전체를 ‘벤트 그래스(Bent Grass)’로 시공했고, 전반적으로 완만하다. 광활한 영암호와 태양, 수로와 갈대, 철새들의 비상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은 골퍼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조성된 다른 매립지 코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링스 코스여서 매머드급 국제대회 유치에도 손색이 없다.

캐디피 부담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캐디로 운영되며, 잔디가 안정되면 골프장 내 카트 진입 등 새로운 운영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카트비도 일반 골프장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하고, 코스 내 휴식공간도 레스토랑 대신 캐주얼한 카페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비싼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 등으로 부담을 느꼈던 골퍼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11월 초순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골프장 운영은 서남해안레저(주)가 100% 투자한 썬카운티(주)가 맡는다.

골프장이 개장하면 약 280명(직접 80명, 간접 200명)이 고용되고, 2020년부터 연간 내장객은 160만명, 매출액은 150억 원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삼호지구의 골프장 개장에 따라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사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영주자격이 부여되는 외국인 투자(3억~5억)도 기대된다.

이어 삼호지구의 ▲페어웨이 빌리지 등 주거단지 ▲스포츠레저 단지 ▲문화 컨텐츠 단지 ▲허브 테마단지 ▲마리나·리조트 단지 등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삼호지구, 삼포지구, 구성지구 등으로 구성된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개발사업에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각각 338억원, 216억원을 출자 또는 투자했다.

지영배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개장에 이어 페어웨이 빌리지 등 정주인구를 위한 주택단지를 비롯 승마장, 마리나리조트, 허브테마단지, 리조트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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