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관리 장비 및 부품 전문 생산업체 덕인산업(대표이사 정종천)의 프리미엄 코스장비 부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코스장비 및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로 자체 기술을 개발한 결과로 몇 년 전부터는 일본 수출까지 성공,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덕인산업의 주력 코스장비 부품은 갱신장비용 타인과 예지장비용 밑날·회전도 등으로 소재부터 가공까지 직접 발로 뛰며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말 경기도 남영주에 사옥 및 공장을 새롭게 짓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수치제어기계, CNC, MCT 장비 등을 갖췄다.

타인과 같이 금속 소재가 중요한 부품은 직접 포스코 등을 다니며 그동안 선호돼 온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찾아냈다.

일본에 수출되는 EX 타인의 경우 전체 강도가 좋아 잘 부러지지 않고 내마모성도 뛰어나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또 갱신 작업 시 균일한 마모로 일정한 형태의 코어가 수거되고, 특허 받은 가공법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잔디 뜯김 현상이나 코어 막힘 현상이 없다.

자체 개발한 코스장비도 주목된다. 다목적 슬라이싱 JC-2020은 슬라이싱 작업과 에어레이션 효과를 일석이조로 볼 수 있고, 130mm 이상 통기로 토양 고결을 막을 수 있다. 작업 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날 교환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나이프 에어레이터 JC-3040은 작은 소음으로 빠르게 작업하고 표면 손상이 없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잔디가 빠르게 회복되고 그린·티·페어웨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린 배수 및 통기에 효과적인 D.D 시스템은 침수 시에도 고장 없는 강력한 고속터빈 설계로 상습 배수불량지역을 빠르게 해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