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산업·레저 장비 전문업체 한아에스에스(주)(대표이사 김남재)는 다목적 작업차에 시약장비를 결합시킨 시약차 ‘HA621G-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산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살포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시약장비를 개발해 다목적 작업차에 장착, 합리적인 코스관리용 시약차를 탄생시킨 것으로 주목된다.

시약장비는 1000리터 용량 시약탱크를 보유하고 총 6.8m 3단 스프레이 붐을 장착하고 있다. 시약탱크는 25마력 가솔린엔진을 독립 탑재해 작업차 동력과 완전 분리되기 때문에 각자 동력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유압으로 움직이는 스프레이 붐은 분사 각도 조절과 선택이 자유로운 스크류 높이 조절 장치를 적용해 공구 없이 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시약장비 전 기능은 리모트 컨트롤로 제어할 수 있고, 탱크 하부에 다용도 툴박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분무건 살포용 자동 호스 릴, 원거리 방제기, 폼마커 등 다양한 옵션을 장착할 수 있다.

시약장비는 한아에스에스의 다목적 작업차 HA-621G와 결합하면 4륜 구동(4륜 고·저속, 2륜 고속 선택) 및 4륜 조향 장치로 안정적인 구동과 짧은 회전반경으로 잔디를 보호한다. 앞뒤 타이어는 같은 규격의 광폭 잔디전용 타이어를 적용해 균일한 접지압 배분으로 잔디 손상을 최소화한다.

시약장비는 간단하게 차량과 탈부착되며 다른 다목적 작업차 또는 일반 화물차에도 장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한편 한아에스에스는 1987년 설립돼 농기계, 특장차, 방역·방제장비, 레저장비 등을 전문으로 개발해 오고 있으며, 전국 60여개 영업망을 구축해 기술력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HA621G-S의 골프장 공급은 코스관리 장비·부품 전문업체 그린엔비(대표 원성호)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