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8] 갱신작업으로 통기성·투수성·물리성 개선
[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8] 갱신작업으로 통기성·투수성·물리성 개선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9.1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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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작업(Renovation)

식물이 생존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인 토양에 잔디가 생장할 수 있는 기본 조건(토양)을 유지하기 위해 갱신 작업을 한다.

밭에 씨를 뿌리고 곡식이 자랄 때 비가 오면 표토층에 물과 흙이 혼합해 딱딱한 고결(막)이 형성되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곡식이 여물지 못하게 된다.

농부들은 밭의 풀을 뽑으면서 호미로 흙을 부수는 일을 한다. 이 때 뿌리가 물과 산소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는 토양으로 개선된다. 이 것이 골프장에서는 갱신장비로 작업하는 것과 같다.

골프코스에서는 호미나 괭이를 대신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잔디를 찢고, 파이프처럼 생긴 펀치(tine)등을 이용해 땅 속과 대기중 공기/물의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갱신 작업으로 잔디 병충해 방지 및 생육을 활성화 한다.

골프코스는 골퍼들의 집중 답압을 감당하기 위해 정기적 또는 수시로 살수작업을 하고, 잦은 예초로 뿌리층 활착은 제한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병충해도 이겨내야 하고 화학 농약과 영양제 등에 의한 일시적 밀도과다에도 대처해야 한다.

특히 그린은 답압 맟 뿌리층 매트화에 의한 상하층 투수/통기 단절, 그리고 표토층 고결화 형성으로 잔디 생육조건은 불량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형성된 댓취층은 병충해 서식지가 되기도 한다.

 

[갱신을 위한 장비]

▲에어레이터: Open tine 천공작업

-토양교체, 통기성, 답압제거, 밀도조정 등.

▲배토기: 표토층 모래살포

-토양 물리성 개량, 미생물 제공, 새로운 작토층 형성.

▲버티컬 모어: 그린 뿌리층을 수직으로 절단

-댓취층 제거, 투수 통기성 개선, 고결분쇄 잔디밀도 수정 등

▲슬라이스 모어: 뿌리층 수직 절단

-지근, 통기성, 투수성, 댓취층 일부 제거, 고결 분쇄 등)

▲컨디셔너(Verti Drain)

-표토층을 흔들어 고결층 분쇄, 투수성 형성, 천공, 통기.

▲관주기: 노즐 이용 땅속으로 물/농약 공급

-뿌리층 분쇄, 살수, 작업효과 극대화, 농·비효과 극대화.

▲그린스파이크: 칼날로 표토층을 수직으로 찍어주는 작업.

-지근 투수층 개선.

 

[18홀 기준 갱신작업 기준]

▲코어링 갱신: 정기작업(봄 가을 2회), 수시작업(Solid tine 작업후 3회)

▲버티컬 모어: 정기작업(봄 가을 2회)

▲슬라이스모어: 수시작업(그린 상태 따라 수시, 월 2회 이상)

▲관주: 살충제 및 건기 수시작업

▲모래배토: 그린 상태에 따라 수시 또는 갱신작업후 모래살포

 

(골프코스 관리장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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