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72GC 연장 운영 운명은?
인천공항 스카이72GC 연장 운영 운명은?
  • 이계윤
  • 승인 2019.12.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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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2020년 12월까지
제5활주로 착공 시기가 변수
2020년 인천공항공사와 임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영종도 스카이72GC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인천공항공사와 임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영종도 스카이72GC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12월 임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스카이72GC 향후 운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기공식이 11월19일 열렸다.

이어 스카이72GC 코스와 접하는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신설계획도 2025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4활주로 착공과 함께 5활주로 신설 계획을 서둘러 공개하는 이유는 이 지역 민원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활주로에 접한 스카이72GC와 드라이빙센터(BMW) 연장 사용 검토 여부도 주목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5활주로 착공을 2025년 시작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중이다.

그동안 5활주로 착공시기가 검토되지 않아 공항 인근 부지 개발에 대한 인허가에 어려움이 따랐다. 올해 1월 승인된 BMW드라이빙센터 2차 확장사업(5만㎡)도 5활주로 건설사업에 간섭이 될 수 있어 수차례 반려됐다.

내년 12월31일 공사와 모든 계약이 종료되는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도 5활주로 건설사업에 따라 사용 용도에 변수 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우선 스카이72측과 부지 임대계약 종료를 앞두고 하늘코스 18홀, 바다코스 54홀 등 총 365만㎡ 규모에 대한 원상 복구(철거) 및 운영 방안(운영사 공개 입찰) 등을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

조만간 발주할 용역 과업 내용에는 원상 복구에 따른 비용과 골프장 인계후 내야 하는 취·등록세, 향후 운영 이익 및 철거 비용 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하늘코스 18홀은 5활주로 건설부지에 포함되지 않아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해 골프장 그대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5활주로 건설사업은 내부적으로 검토된 사항이지만 구체적 착공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골프장 사용기간은 유동적일수 밖에 없다.

한편 스카이72GC는 2005년 인천공항 인근(중구 운서동)에 문을 열어 2020년 12월31일까지 영업을 종료하기로 공사와 계약했다. 2014년 인천공항 인근 BMW드라이빙센터 설립 투자에도 참여했다. 드라이빙센터 부지를 공사로부터 2025년까지 임대받아 BMW코리아에 재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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