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프, 중화권·필리핀 첫 진출
탑골프, 중화권·필리핀 첫 진출
  • 이주현
  • 승인 2019.1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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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golf Entertainment Group은 Sports Entertainment Asia, HAL Limited(SEAL)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화권(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등) 및 필리핀에 진출한다.

SEAL 토니 황 회장은 “우리는 Topgolf와 파트너십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청소년, 회사 및 모든 연령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중화권 전역의 이상적인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opgolf는 미국 53개, 영국 3개, 호주 1개 등 57개를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두바이 및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및 영국 시장에 새로운 장소를 추가로 개설 할 계획이다.

Topgolf는 최근 다른 새로운 프랜차이즈 파트너와 제휴해 중부 유럽에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Topgolf Entertainment Group 회장 Erik Anderson은 “우리는 Topgolf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전 세계 새로운 지역에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opgolf는 도심 한복판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와 다트를 접목한 골프게임을 즐긴다. 사무실에서 멀지 않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좋다.

뒤에서 지켜보는 동반자들에게 멋진 샷을 보여주고 여러가지 게임 규칙을 적용하면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골프 인구 격감에 대한 파격적인 여러 대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골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골프에 친숙해질 수 있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Topgolf는 아직 국내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쉽고 간편한 취미를 즐기고 클럽, 파티공간 등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어필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Topgolf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경우 스크린골프와 같이 또 하나의 골프 트렌드가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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