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여수경도 개발 속도
미래에셋 여수경도 개발 속도
  • 민경준
  • 승인 2019.1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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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2925억 조기납입
연륙교 건설 정부 심의 통과

미래에셋이 1조3000억원을 들여 개발 중인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부지 등 매입금액 2925억원을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조기 납입하기로 했다.

경도와 육지를 잇는 연륙교 건설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미래에셋과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경도해양관광단지 부지(214만3353㎡) 등의 매입금액 2925억원(리조트 내 콘도 매입대금 458억원 제외)을 내년 4월까지 조기 납입하기로 전라남도와 합의를 마쳤다.

경도 부지와 골프장·리조트 시설 등 소유권은 전남개발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경도 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은 2024년까지 3383억원을 분할 납입하는 조건으로 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포함한 부지 전체를 매입하기로 전라남도와 계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이 경도 매입대금을 당초 계약 시한보다 4년을 앞당겨 납입하기로 한 것은 부지 소유권을 우선 확보해 개발사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그동안 경도 부지와 골프장 등의 소유권이 전라남도에 묶여 있다 보니 시설 운영 및 개발사업 등의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지를 조기에 확보하면서 내년부터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경도 개발의 핵심으로 꼽혀온 길이 1.52㎞ 규모 연륙교 건설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한 점도 미래에셋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경도 연륙교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 결과 기준치를 넘어 예타를 통과했다”고 전라남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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