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모래 상차와 배토를 한번에
현장에서 모래 상차와 배토를 한번에
  • 이주현
  • 승인 2020.0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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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기계, 특허 배토기 ‘MS 60H’ 출시

덤프트럭서 배토사 바로 상차
작업절차·노동력 획기적 절감
 

배토 작업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킨 배토기가 등장해 화제다.

코스관리 장비 전문업체 삼부기계(대표 민병철)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 받은 신형 다목적 배토기 ‘MS 60H’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배토기 방식을 하나로 결합해 배토사를 작업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고 배토사 공급 및 배토작업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기존 배토기는 작업 중 배토사가 떨어지면 모래가 쌓여있는 곳으로 이동시켜 로더 등으로 상차한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작업하는 식이었다. 때문에 상차를 위한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코스 곳곳에 간이 모래장을 만들어야 했다.

MS 60H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업지역에서 별도 장비 없이 덤프트럭으로 바로 모래를 상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장비 본체를 모래 상차 시 완전히 내릴 수 있게 해 모래를 퍼 올리기 위한 별도 장비가 필요치 않다. 본체를 내리고 차량 진입용 접이식 사다리를 설치하면 덤프 기능이 있는 트럭을 사다리에 올려 바로 모래를 부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배토기를 모래장까지 직접 이동시킬 필요 없이 작업지역 인근에 트럭을 상주시키고 바로 배토사를 상차시킬 수 있다. 이 혁신 기능으로 인해 작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삼부기계에 따르면 27홀 기준 25일 걸리는 배토작업을 3~7일이면 완료할 수 있다.

배토작업은 트윈스피너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한 살포가 가능하며, 스피너를 분리하고 배출 가이드판을 설치하면 그린배토기 등에 배토사를 공급할 수 있다.

배토량 조정은 배토판 개방문의 개방정도로 조정할 수 있으며, 호퍼 후미 상단에 개방 정도를 알 수 있는 계량자 화면을 설치해 눈으로 쉽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장비 조정은 무선 리모콘으로 이뤄지며, 본체에 비상용 수동조작 컨트롤 박스가 설치돼 있다. 후미에 설치된 범퍼는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퍼는 레버 하나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다.

삼부기계 민병철 대표는 “MS 60H는 기존 배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한 장비에 융합시킨 혁신성을 특허 등록으로 인정받았으며, 골프장 배토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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