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생산 전문 대동공업 국산 골프카 카이오티 출시
농기계 생산 전문 대동공업 국산 골프카 카이오티 출시
  • 이계윤
  • 승인 2013.12.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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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설립이래 국내 1위의 최첨단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주)의 출자회사인 카이오티골프(주)는 오는 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골프산업쇼에서 '카이오티' 탄생을 알린다.


농기계 전문생산 67년 역사의 대동공업이 국내 골프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1위의 최첨단 농기계 제조사 대동공업(주)의 출자회사인 카이오티골프(주)(대표이사 이종하)는 오는 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KGIS(대한민국골프산업쇼)'를 통해 자체생산한 `카이오티(KIOTI)' 발표회를 갖고 본격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지난 1947년 경남 진주에서 창업한 이후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62년 동력경운기 생산, 1968년 트랙터 생산 및 디젤 경운기 수출 시작, 77년 이앙기 및 바인더 생산, 82년 콤바인 생산 등 국내 농기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수입제품 위주의 골프장 코스관리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 전략으로 카이오티 골프카를 선보였다. 'KIOTI'라는 이름은 대동공업이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는 농기계에 붙여지는 브랜드로 골프카 역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카이오티골프 이종하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농기계회사인 대동의 뚝심으로 농기계처럼 튼튼하고 잔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10년 쓰는 국산 골프카'를 목표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카이오티 골프카는 산악지형의 급경사와 계절변화에 상관없이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등판력과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성능개선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와 골퍼들의 편의공간이 넓고, 가장 가벼운 라이트-핸들링,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함으로써 국산 골프카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농기계의 최첨단 도장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수명이 길고, 노볼트/원터치 전방 후드 개폐등 유지비용 및 정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설계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카이오티의 AS는 전국에 퍼져있는 140개 대동대리점에서 24시간 직접 담당한다.

이종하 대표는 “우리는 골프카 이외에도 골프장 전용 트랙터·각종 모어 등 골프장의 모든 장비에 대한 판매와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가인 수입산 장비를 국산화해 골프장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국산 코스케어 장비를 통해 골프장 업계로 부터 사랑받는 장비회사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비 토탈 서비스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는 대동공업이 국내 골프카 시장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카이오티'의 향방에 집중하고 있다. 카이오티는 무엇보다도 가격경쟁력을 뛰어넘는 기술력 입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또한 골프카 시장의 거센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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