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산업의 최대 축제인 ‘2020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KGCIS)’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한국그린키퍼협회(회장 장재일)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0년 1월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 1·2번홀에서 열린다.

골프코스관리에 대한 최신 장비와 농약, 자재 등이 전시되는 KGCIS는 코스관리의 과학화와 신제품 홍보, 개발 촉진을 통한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처음으로 무대를 인천 송도로 옮겨 수도권에서 개최됨에 따라 골프장 CEO, 그린키퍼 등 골프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이 예상된다.

코스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전시장은 관련업체들의 적극적인 참가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다.

전시품목은 코스관리 장비 및 골프카와 농약, 비료, 기능성제제 등이 주를 이루고 신품종 잔디 및 종자, 관수시스템·조명·배수장치 등 설비, 장비부품, 녹화자재 등이 선보여진다. 또 골프산업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코스관리 아웃소싱, 시공, 서비스 관련 업체들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골프산업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내에서 신장비·신기술 발표회가 열려 각 업체별 최신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선 국제세미나 및 스포츠잔디관리사 인증교육이 열려 코스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 15일에는 한국잔디학회 총회 및 학술발표회도 함께 열린다.

그린키퍼협회 장재일 회장은 “코스관리와 관련된 최신 제품·기술 및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골프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