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 1위' 야마하 골프카의 모든 것
'시장 점유율 1위' 야마하 골프카의 모든 것
  • 이주현
  • 승인 2014.03.07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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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의 자긍심
골프장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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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카 시장 점유율 50% 이상 압도
성능·디자인·안전성·편리성 등 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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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G30EK는 (주)한국산업양행이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국 230개 골프장에 1만4000여대가 공급돼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주)한국산업양행 수입 공급
국내 골프장에서 한해 3000대 내외의 골프카 수요가 발생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을 한 브랜드의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야마하(YAMAHA) 골프카다.
야마하 골프카는 (주)한국산업양행이 지난 1992년 12월 일본 야마하 본사와 국내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후 공급해 오고 있으며, 2014년 2월 기준 전국 230개 골프장에 1만4000여대를 공급했다.
한국산업양행은 국내 골프장에 처음으로 5인승 골프카를 선보이고, 2006년에는 야마하 한국형 골프카 G30EK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골프카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무리한 가격경쟁보다는 야마하의 디자인과 성능을 내세워 최고급 골프카 이미지를 지키면서 안정된 실적과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최고 메이커 모터·배터리 장착
야마하 골프카의 주력 모델인 G30EK는 2006년 한국형 골프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치며 국내 시장에서 정상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성능 모터 ▲고효율 배터리 ▲편리한 조작성 ▲첨단 컨트롤 기술 ▲고급 편의장비 ▲프리미엄 옵션 기본 장착 등타사 골프카와 비교를 거부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산악지형 골프코스에 가장 많이 도입된 G30EK의 파워는 고성능 모터에서 나온다. 72V 직류, 3.5Kw 출력의 모터는 세계적인 모터 제작사이자 일본 5대 중전기기 업체인 메이덴샤(명전사)에서 제작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배터리는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먼저 현재 골프카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납축전지는 85년 전통의 세계 정상급 배터리 기술을 자랑하는 트로잔 제품이 장착된다. 차세대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는 LG의 리튬이온 방식 제품을 탑재할 수 있다.
강력한 힘만큼 뛰어난 제동력으로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유압식 4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전자브레이크 오토 록 시스템으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동으로 전자 브레이크가 작동해 부드럽게 정지한다. 또 오르막 경사길 출발 시에도 밀림이 발생하지 않고, 내리막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도 일정 속도를 유지하도록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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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골프장과 골퍼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다.
사고예방 음성가이던스·첨단 센서
음성 가이던스는 야마하 골프카만이 탑재한 안전 시스템으로 출발·정지 및 내리막에서 탑승자의 주의 환기를 위해 코스상황에 맞춰 안내가 이뤄진다. 경기보조원에게 중요한 안전고지 의무 이행의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코스 내 필요한 위치에서 적절한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사고 방지를 위한 추돌방지센서는 차량탑재 전사부품 글로벌 전문업체인 일본 옴론사의 제품으로, 앞차와의 거리가 3m 이내로 가까워지면 자동 정지한다. 탄력성이 좋은 안전범퍼는 이중으로 사고를 막는다. 사람이나 장애물과 충돌시 자동으로 급제동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범퍼 센서 작동이 부드러워 가벼운 충격에도 신속하게 반응한다.
전자유도 센서는 유도선의 300mA 전류를 읽어 자동 운행된다. 유도선 감지 범위가 넓고 뛰어나 감지 능력을 자랑하며, 강력한 구동력으로 특히 오르막에서 항속성이 탁월하다. 전자유도 운행은 통상 8km, 감속 6km, 서행 3km의 속도를 지원한다.
G30EK는 190/50-12 6PR 사이즈의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고하중·잔디전용 광폭타이어로 접지력이 좋고 높은 무게를 커버하면서도 잔디에 가해지는 압력은 적다.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하며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리한 운전·편안한 승차감
G30EK는 탑승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넉넉한 시트 폭과 높이, 휠베이스로 경기보조원을 포함해 6명이 타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승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발판이 다른 골프카보다 높고 길어 편안함을 준다.
야마하 골프카만의 특허 제품인 슬라이드식 2분할 윈드실드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고 가볍게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어 여름철에도 탑승자가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스펜션은 고급 승용차 같은 승차감을 실현한다. 후륜 구동방식인 G30EK는 앞바퀴에 W위시본 독립현가 방식, 뒷바퀴에 링크식 서스펜션을 각각 장착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지원한다. 최소 회전 반경이 3.5m에 불과해 도로 추종성이 좋고 코너링이 탁월하다. 링크식 서스펜션은 독립 현가 방식에 비해 출력 소모가 거의 없어 배터리 효율이 증가한다. 이같은 시스템은 광폭타이어와 어울려 타이어 편마모를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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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는 여성 경기보조원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라이트 스티어링으로 전기 지원 없이도 가볍게 핸들을 조작할 수 있다. 원터치 유도장치는 한번의 전원 스위치 조작으로 유도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며, 경기보조원 없이도 운행 가능한 셀프모드를 지원한다. 80m까지 작동되는 리모컨은 조작 버튼에 차량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출발·정지하며 완벽한 생활 방수로 오작동이 전혀 없다.
G30EK는 많은 용품과 물건이 필요한 골프에 맞춰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석 앞쪽에는 음료, 스코어카드 등 작은 물품을 정리할 수 있는 바스켓이 있으며, 뒷좌석 쪽에는 비교적 큰 물품을 넣을 수 있는 바스켓이 마련돼 있다.
레인드롭 호스는 G30EK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빗물이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흐르도록 설계된 루프의 뒤편 양쪽에 설치된 레인드롭 호스는 빗물을 자연스럽게 지상으로 흘려보낸다. 이로 인해 빗물이 골프백에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정지 시 루프에 고인 물이 윈드실드로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이지 백 캐리어 시스템을 적용한 접이식 백 거치대는 접었다 펼 수 있어 편리하게 백을 적재하고, 서포트 높이가 낮아 쉽게 클럽을 꺼낼 수 있다. 백서포트 케이스는 다양한 형태로, 케이스 입구가 넓어 클럽을 넣고 빼기 편리하다.
컴퓨터 진단시스템 원스톱 고장 진단
G30EK는 쉽고 편리한 정비를 돕는 시스템 및 설계로 고장을 빠르게 진단하고 손쉽게 정비할 수 있다. 먼저 컴퓨터 진단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고장 원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장 진단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을 골프카에 연결하면 현재 차량 상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조향장치, 모터, 브레이크 등 중요 부분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고, 보고서 작성 기능을 통해 진단 리포터를 바로 만들 수 있다. 또 진단한 고장 원인을 저장해 둘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에 도움을 준다.
카울은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관리자가 필요한 부분만 떼어낼 수 있어 정비가 편리하다. 앞 카울은 볼트나 너트로 고정되지 않아 바로 떼어내서 정비할 수 있으며, 뒷 카울은 8개의 나사만 풀면 분리 된다. 또 분리 후 공간이 넓어 여유 있게 정비할 수 있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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