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레인보우힐스CC를 운영하는 DB월드 지분(76만6789주/지분율 4.75%/금액 31억4322만원)을 취득했다. 업계는 동부제철 등 과거 계열사들이 보유했던 지분을 김 부사장이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DB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이 DB월드의 주요주주인 가운데 오너일가 지분 취득에 관심이 쏠린다.
DB월드는 충북 음성 27홀 규모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운영사다. 실적 악화로 2015년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나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018년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높은 영업외 비용 등으로 당기순손실(27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실적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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