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골프장 예약 서비스 사이트 ‘엑스골프’를 매물로 내놨다. 엑스골프의 매각 희망가는 300억원 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비주력 부실 사업을 매각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해 기업가치 회복과 실적 정상화를 꿰한다는 계획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적자 사업인 YG푸즈 매각과 콘텐츠 제작 부문의 청산 결정으로만 연간 영업이익 개선 폭을 100억원 가까이 늘렸다. 더불어 엑스골프 매각까지 나서면서 다른 신사업 계열사들의 매각 가능성도 높다.
IB업계 관계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신사업을 정리하고 중점 사업인 음악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며 “YG플러스의 화장품 사업이나 골프 사업 등도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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