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멘탈로 승부한다
유충경/필미디어
유충경/필미디어
프로골퍼 유충경 박사(한국골프대학 초빙교수)가 ‘골프, 멘탈골프로 승부한다’(필 미디어)를 펴냈다.
경기도 용인에 ‘유충경 골프멘탈& 브레인짐’을 운영하고 있는 유 박사의 2016년 출간 ‘강한 멘탈 흔들리지 않는 골프-연습장 훈련편’에 이은 두번째 출간이다.
그동안 골프 멘탈은 학문적 위치나 적용 방법 등 견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배경과 근거자료가 부족했다.
저자는 “이런 선입견을 없애고 골프 멘탈의 과학적 근거와 현장 적용성을 제시함으로써 선수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고 책 출간 이유를 밝혔다.
“현재 골프 멘탈의 위치는 경기력, 감정, 에너지 등 좋지 못한 상황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즉, 경기력 저하, 슬럼프, 입스(yips) 현상 등과 같이 기술적·정서적 문제가 있을 때야 비로소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긍정적인 상황에서의 접근은 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강한 정신력, 높은 집중력, 향상된 자신감 등은 심리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경기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골프 경기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입스, 집중의 인지적 기반과 집중 방해 원인, 이상적인 몸 상태와 준비 과정, 자신감을 이끌어 내는 훈련 등 과학적이고 현장 검증된 방법을 많은 골퍼들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유 교수는 한양대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KPGA 회원, 한국골프학회 이사, 한국골프대학 초빙교수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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