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골프장 내 식당 등의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주 보문 골프클럽과 안동 휴그린 골프클럽에는 식당, 프로숍, 구두 미화점 등 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공사는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사업자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임대료 약 1억2000만원을 면제하기로 했다.
현재 이들 골프장은 사우나·파우더룸·그늘집 등 서비스 시설물을 한시적으로 이용제한 중이다.
김성조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동참하고, 입주업체가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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