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골프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사업자모임인 회장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을 위하여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박예식) 회장단은 “대구·경북 주민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이 신속히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 극복 할 수 있도록 모든 대중골프장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전국 대중골프장 모두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사소한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도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성금 6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서울컨트리클럽 이심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 회원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9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여 25회에 걸쳐 17억원의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작년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