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 2015년 신모델 그린보이Ⅱ 출시
성음 2015년 신모델 그린보이Ⅱ 출시
  • 이주현
  • 승인 2015.01.23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음 2015년 신모델 … 압도적 파워·편리성 강조

31-7-그린보이2로고.jpg
31-7-그린보이2메인.jpg
그린보이Ⅱ는 성음이 그린보이플러스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골프카로 디자인·기능성·편의성 등을 대폭 개선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산골프카 '그린보이'를 생산하고 있는 (주)성음이 강력한 파워와 함께 편리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대폭 보강한 '그린보이Ⅱ'를 선보였다.

성음은 지난 1월8일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전국 골프장 대표와 장비관리자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형 골프카 `그린보이Ⅱ 프로모션'을 갖고 곧바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그린보이Ⅱ는 2013년 성음이 그린보이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모델로써 디자인·기능성·편의성 등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키박스 운전석 배치·이중 윈드실드 적용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린보이 특유의 섬세함이 그대로 반영된 대시보드다. 기존 모델에서 조수석에 있던 키박스를 운전석 핸들 오른쪽으로 가져왔으며 발진·정지 스위치는 핸들 왼쪽으로 옮겨져, 운전자가 손쉽고 빠르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유도선상에서 자동·수동 변환 위치에 상관없이 리모컨으로 자동기능이 작동한다. 조수석 끝에 있던 충전잭은 핸들 쪽으로 이동해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용이하게 했다.

전면 물품보관대는 공간을 최대한 살린 보관함을 배치, 다양한 물품을 둘 수 있게 했으며 높이를 높여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스티어링부는 각도가 조정돼 탑승시 운전공간이 확장됐다.

윈드실드도 대폭 개선됐다. 이중으로 구분된 윈드실드는 상단만 틸트식으로 오픈돼 상쾌하면서도 안전하고, 윈도우 홀더로 고정되던 기존 방식에서 윈드실드를 윈도우프레임으로 결합해 안정감을 높이고 소음을 줄였다.


퍼터 등 별도 수납…편의성 대폭 개선

후면부를 살펴보면 기존 모델이 퍼트통 2개, 우산통 1개로 구성된 것을 거의 사용되지 않는 우산통을 빼고 퍼트통을 추가했다.

후면 상하바구니는 뒷좌석에서도 하단바구니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는 후방 윈드실드가 기존 후면 커버 일자형에서 뒷쿠션과 간격을 둠으로서 가능해졌다. 엣지부는 꺾임을 줘 바람을 확실히 차단한다.

뒷쿠션과 붙어있던 후방 윈드실드는 공간이 생겨 편안한 승차감을 추구했고, 중앙쪽에 가까웠던 후방 루프 프레임을 양측면으로 둬 안정감이 생겨났다.

이밖에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혁신을 놓치지 않았다. 중앙부에 생긴 B필러는 차량 전체에 견고함과 안정감을 주고, 백홀더는 클립타입 고정으로 기존 와이어 및 고무줄보다 안정감과 편리성이 향상됐다.

31-7-그린보이2전면.jpg31-7-그린보이2후면.jpg

31-7-그린보이2B필러.jpg31-7-그린보이2윈드실드.jpg

더 커진 뒷좌석 발판 사이즈는 넓은 승차 공간을 제공하고, 센터바디의 드링크 홀더는 사용자가 쉽게 쓸 수 있는 위치로 바뀌었다.

배터리 충전부는 LED를 간편화해 충전상태 및 점검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기는 시그넷 충전기에서 델타Q 충전기가 장착됐다. 델타Q 충전기는 고장율이 낮고 100% 방수로 안전성이 높다.

그린보이만의 전통적인 기술력은 변함없이 적용됐다. AC 72V-5kw 하이파워 모터는 경사가 심한 국내 골프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업계 최초의 4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뛰어난 제동력을 제공한다.

카트가드와 충돌검지 범퍼의 2중 안전장치로 탑승자를 보호하고, 업계 최초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채택해 쾌적한 승차감을 실현한다.

업계 유일의 파워핸들은 그린보이만의 강점이다. 수동운행 및 주차 시 핸들 조작이 수월하고 특히 카트고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이다.


업계 유일 파워핸들…이중 고장체크 기능

마그넷 제어에 의한 자동주행 조절 기능은 그린보이의 뛰어난 전자제어 기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유도루프선과 함께 카트도로에 설치되는 마그넷은 직선로, 내리막, 커브길 등 길의 특성에 따라 속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자동주행 중 이상에 의해 차체가 정지하면 리모컨으로는 재출발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골프카에서 이상요인을 해결 또는 제거하고 본체의 스위치를 눌러야만 주행이 가능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램프, 버저로 1차 고장내용을 판별할 수 있고 전용 커넥터로 상세 고장원인을 알 수 있다. 탈부착이 용이한 전후면 커버는 문제를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한다.

성음 김정석 사장은 “그린보이Ⅱ는 100% 국산화에 성공한 그린보이 골프카의 최신형으로 그동안 골프장 카트관리자, 골퍼, 캐디 등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성능 및 편의성에 혁신이 이뤄진 야심작”이라며 “특히 상품성 개선으로 더 자연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단단한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 리튬이온폴리머 장착
배터리 기대수명 8년 이상

31-7-SK리튬배터리.jpg
성음은 그린보이Ⅱ 프로모션에서 그린보이 골프카에 장착되고 있는 SK모바일에너지의 리튬배터리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가졌다.

이날 SK모바일에너지 기술영업팀 정희영 팀장은 최신 배터리 시장 동향 및 리튬배터리의 우수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SK모바일에너지가 그린보이에 공급하는 골프카용 배터리는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으로 고출력밀도로 충전효율이 좋고 등판성능이 우수하다.

또 BMU(Battery management unit)가 내장돼 있어 배터리를 최적 상태로 유지시키고, 긴수명과 완전 무보수형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SK모바일에너지는 2년간 자체 필드테스트를 한 결과 1회 충전으로 54홀∼90홀 운행이 가능하며, 1일 18홀 사용시 약 8년 이상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있으나 시장확대에 따라 단가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희영 팀장은 “그린보이에 장착되는 SK리튬배터리는 고속전기자동차용 셀을 사용해 안전성 및 성능이 검증됐으며, 골프카용 배터리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완성품까지 자체 개발·제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지=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