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GIS 종합장비업체 - 서원양행 (제콥슨)
2014 KGIS 종합장비업체 - 서원양행 (제콥슨)
  • 이주현
  • 승인 2014.02.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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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원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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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콥슨 승용 하이브리드 그린모어 대박 예감

클립율 설정 그린전역 균일한 예지 강점
레인버드·서브에어·이지고 제품도 취급
제설 등 다목적 트랙터 스테이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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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식 하이브리드 그린모어 Eclipse 322 Hybrid는 각 데크의 개별적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승용식 그린모어 중에서는 이클립스 322 하이브리드에만 장착돼 있다.


(주)서원양행(회장 이종원)은 1978년 설립된 종합 골프장 장비 및 시설 전문 업체다.

현재 제콥슨, 스테이너, 야나세 등의 코스관리 장비와 레인버드 스프링클러, 서브에어 통기시스템, 이지고 골프카 등 골프장과 관련된 장비 및 시설, 자재 각 부문 글로벌 브랜드들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골프장 관개시설의 85% 이상을 직접 설계 및 자재공급, 시공할 만큼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서원양행은 2014 KGIS에서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텍스트론 그룹(www.textron.com)의 골프코스 관리장비인 제콥슨을 필두로 다양한 장비, 시설 제품을 선보인다.

제콥슨의 승용식 하이브리드 그린모어 Eclipse 322 Hybrid는 각 데크의 개별적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승용식 그린모어 중에서는 이클립스 322 하이브리드에만 장착돼 있는 기능이다.

FOC(클립율)을 설정해 그린 전역을 균일하게 예지할 수 있으며, 홀별로 FOC를 조정하면 볼스피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LCD 화면에서 장비 모니터링 및 설정이 가능하며 오류메시지가 표시돼 실시간 자가진단도 할 수 있다. 유압라인이 없어 누유걱정이 없으며, 센터릴리가 밖으로 나와 점검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또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빠른 작업과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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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식 5갱 페어웨이 모어 LF 570 4WD Turbo(좌측 사진)는 전자식 유압 제어로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하고, 전자식 크루즈 컨트롤 적용으로 편안하고 일정한 속도로 작업을 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와 오일콜러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냉각효율이 향상됐으며, 습식자동주차브레이크 설계로 내구성도 좋아졌다. 322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LCD 화면에서 장비모니터링 및 설정이 가능하고 오류메시지 표시로 실시간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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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설작업용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목적 소형 트랙터는 스테이너 440 4WD(우측 사진)를 서원양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여유 있는 출력과 콤팩트한 프레임이 강점인 이 제품은 로터리모어, 터빈블러워, 제설용 브로워, 블레이드 등 20여 가지 옵션 선택이 가능해 골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4륜 구동의 무게중심이동 시스템과 저중심 설계로 경사지 작업에 적합하며, 센터 관절식 프레임을 적용해 회전반경이 작고 콤팩트해 기동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다. 또 디젤, 가솔린 및 수냉, 공냉 등 엔진 타입과 냉각방식에 따라 총 4가지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서원양행은 코스관리 장비 외에도 코스시설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오거스타내셔널 등 세계 명문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통기 및 습기 제어 시스템 `서브에어'다.

서브에어는 그린 하부에 설치된 통기 및 습기 제어 장치로 그린의 물기를 제거하고 토양 컨디션을 유지시켜 그린이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그린 내부 배수시설에 세브에어 시스템을 연결하면 진공모드와 압력모드를 제공한다. 진공모드는 그린 표면의 공기와 수분을 배수관으로 강제이동 시킨 뒤 각 배출구로 빠져나가게 한다. 압력모드는 하부배관에서 주입한 공기를 표면으로 강제 배출시켜 잔디 온도조절과 통기작용을 한다.

이 같은 원리로 서브에어 시스템은 강우에도 일정한 그린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준다. 오거스타내셔널, 페블비치골프링크스 등 세계 최고의 골프장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트리니티, 사우스케이프오너스, 해슬리나인브릿지CC 등 명문 골프장들이 도입했다.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의 진정한 역사”

(주)서원양행 이종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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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원양행 이종원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진정한 역사다. 국내 골프 장비 업체로는 가장 먼저 지난 1978년 서원양행을 설립해 지금까지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회장의 열정은 전혀 식지 않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이른 아침 사무실로 출근해 골프장 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사업 아이템에도 관심을 가진다.

이 회장은 골프산업의 황금기와 침체기를 모두 경험했으나, 현재 골프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불황이나 침체로 보지 않는다.

그는 “과거 원칙과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개발됐던 골프장과 이에 따라 질서 없이 발전해온 골프산업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시기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생각은 그간 쌓아온 골프에 대한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 “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여야 하지 특정계층만의 것이어선 안된다. 골프장도 사장의 것이 아닌 회원들의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

회원(고객)이 만들어 가는 골프장,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이용요금의 인하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아웃소싱 활성화, 인력 및 비용 절감이 우선돼야 한다. 또 여기에서 골프장비나 시설을 다루는 업체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변화가 있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회장은 “한때 서원양행이 국내 골프장 관개시설의 100%를 시공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후발주자들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런 상황에서 서원양행은 업계 선도적 기업으로서 실적에 집착하기보다는 더 뛰어난 기술, 자재 등을 도입 및 공급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양행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콥슨을 중심으로 다양한 코스관리 장비 신제품을 출시하고, 레인버드 관수시설 및 코스관리시스템 부분에서도 최고의 선진기술을 도입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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