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관리장비 이론·실기 강의
예비 코스관리자 전문성 모색
코스관리 장비 분야에서도 산학협력이 이뤄져 코스관리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층 더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한국산업양행은 2014년 1학기부터 계명문화대학교 골프코스원예학부와 MOU를 맺고 '골프장 관리장비의 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전공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는 코스 관리장비 기초지식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습득하고 전공분야 및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골프장 코스별 관리장비에 대한 기본이론 교육으로 관리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장비 메인터넌스 공구 및 측정공구 사용법, 안전한 장비 사용 교육, 그린모어 회전날 및 밑날 관리법, 관리장비 기초지식 및 분해·조립 방법 등)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양행 기술부 김종준 팀장과 손훈성 과장이 겸임교수로 강의를 맡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일본 유학 과정을 거치며 관리장비 기술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다.
특히 지난 4월18일에는 한국산업양행이 수입하는 바로네스 관리장비의 생산자인 일본 공영사의 관계자들이 일일 특별강사로 나서 `안전한 코스관리 장비 사용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계명문화대 골프코스원예학부 김광식 교수는 “전공과정에 코스관리 장비에 대한 강의가 부족해 강사를 찾던 중 오랫동안 장비를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한국산업양행을 알게 돼 산학협력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학부는 앞으로 코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것이며 이번 협력이 예비 코스관리자로서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양행 서혜선 상무는 “한국산업양행이 그동안 쌓아온 코스관리 장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코스관리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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