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스코의 페어웨이·그린롤링 장비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살스코의 페어웨이·그린롤링 장비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 민경준
  • 승인 2015.03.23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어웨이 트랜즈포머·그린 롤앤고
벤트그래스·켄터키블루에 최적화
디봇·달라스팟·예지횟수 대폭 감소
US오픈 개최 유명 골프장도 사용

34-7-살스코트랜즈포머.jpg34-7-살스코롤앤고.jpg
미국 살스코사의 롤링장비 페어웨이용 '트랜즈포머'(왼쪽) 그린용 '롤앤고'(오른쪽)는 롤러와 바퀴 일체화로 코스지형에 관계없이 신속한 이동과 작업이 가능하다.


롤링은 보통 그린작업으로 한정되곤 한다. 그러나 최근 페어웨이 롤링의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페어웨이 롤러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GMS코리아(대표 김광환)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살스코(Salsco)의 그린롤러 `롤-앤-고(Roll-N-Go)'를 공급한데 올해 페어웨이 롤링도 가능한 `트랜즈포머(TRANZ-FORME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페어웨이를 비롯해 어프로치, 그린까지 롤링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롤러로, 전 세계 다수의 투어 대회에서 사용돼 성능을 입증했다. 벤트그래스와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런이 약한 한지형 잔디를 투어 수준의 빠르고 안정적인 코스로 만들 수 있다.

트랜즈포머 롤러의 가장 큰 매력은 주행-롤링 모드 전환이다. 주행모드에서는 롤러를 올리고 바퀴를 내려 코스지형에 관계없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바퀴를 올리고 롤러를 내리면 즉시 롤링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완벽한 언듀레이션 작업 또한 이 제품의 장점이며 물탱크 주입을 통해 롤링 하중 무게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크레이퍼를 대체하는 로터리 브러쉬 시스템은 잔디 예지물이 롤 끝에 뭉치지 않게 해주고, 탑드레싱 후에 사용하면 모래가 그린에 균일하게 분산되게 해준다.

작업자를 위한 편의설비도 갖췄다. 앞뒤로 설치된 고광도 라이트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작업시야를 확보하고 옵션 장착되는 쿨탑 캐노피는 작업자를 태양과 열로부터 보호한다.

페어웨이 롤링은 코스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디봇이나 달러스팟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예지횟수를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잔디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잔디로 가꾸는 것이 용이해진다.

트랜즈포머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슈퍼인덴던트 CGCS 팀오닐은 “19개 그린의 롤링작업이 약 2시간만에 완료된다. 우리가 구매한 장비 중 최고의 선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US오픈 대회장인 메리언GC도 이 장비를 두 대 보유하고 있다. 메리언GC의 코스관리자인 매트 섀퍼는 2012년 올림픽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 코스관리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트랜즈포머를 보고 도입을 결심했다.

그동안 메리언GC는 트랙터에 5갱 롤러를 부착해 페어웨이 롤링을 해왔는데, 작업이 매우 까다로웠으며 특히 선회 시 문제가 많았다. 그런데 트랜즈포머 도입 후 이러한 문제는 해결됐으며 또 하나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달라스팟도 사라졌다.

또 하나의 명기로 통하는 그린롤러 롤-앤-고는 기존 그린롤러의 단점을 보완해 출시된 신형으로 세계 최초로 언듀레이션을 탈 수 있게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국내외 골프코스들이 언듀레이션을 많이 주고 있어 신설 골프장이나 언듀레이션이 심한 코스에 매우 유용한 장비라 할 수 있다.

한편 살스코사는 1979년부터 코스관리장비를 제작해 왔으며 롤러의 경우 전 세계 명문 골프장과 투어대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문의:GMS코리아 (031)642-0018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