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창 기후변화 고려한 선별 공급 강점
(주)덕창 기후변화 고려한 선별 공급 강점
  • 이주현
  • 승인 2013.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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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창은 현재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국내 골프장 환경에 적합한 종자를 찾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골프장 잔디 종자 전문 (주)덕 창
기후변화 고려한 선별 공급 강점

골프장의 가장 주요한 요소중 하나는 잔디다. 잔디 없는 골프코스는 상상할 수도 없으며 잔디의 수준이 곧 골프장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덕창(대표이사 이인권)은 지난 1988년 설립된 골프장 잔디 종자 전문 업체로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 양잔디 골프장 사업 참여

(주)덕창은 1989년 국내 최초 양잔디 골프장(용평리조트내 9홀) 사업에 참여했다.

당시에만 해도 국내 골프장이 얼마 되지 않았으며, 국산잔디도 그다지 품질이 나쁘지 않아 굳이 잔디를 수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시절이다.

그러나 덕창은 수입 잔디종자에 대한 정보와 우수성을 한발 빠르게 접하고서 국내 최초의 양잔디 골프장에 종자를 공급했다.

제주지역 골프장에 내한성 양잔디 집중 공급

덕창은 골프장 관련 종자 전문 업체인 만큼 다양한 종자를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국내 골프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찾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제주지역의 에코랜드, 중문, 캐슬렉스제주CC 등에 미국 존스톤 시드사의 ‘리비에라(RIVIERA)’ 버뮤다그래스를 공급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제주지역의 추위가 강해지면서 그만큼 내한성이 강한 잔디로 교체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기후의 변화에 따라 그에 적합한 종자를 때맞춰 보급하는 것은 오랫동안 종자사업에만 전념해 온 덕창의 노하우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골프장 환경변화에 맞춘 다양한 종자 보급

덕창이 취급하고 있는 잔디 종자중에서는 특히 디바(DIVA), 리비에라(RIVIERA)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법면 녹화종자 및 야생화 혼합종자 그린필드(Greenfields), 스프링밸리 MU 완효성 복합비료 등이 주목된다.

디바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적은 양의 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한지형 잔디의 대표 품종으로 내한성, 내서성, 내병성이 강해 최근 국내 골프장에서 인기가 높다.

진녹색인 디바는 밀도가 높고 초장이 짧으며 토양 적응성과 환경적응성이 매우 좋다.

적은 양의 관수에도 우수한 품질의 잔디밭을 조성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낮은 예초에도 잘 견디고 가뭄에 대한 적응성이 매우 높다.

또 지하경의 발육이 좋아 뗏장 형성이 빠르고, 무엇보다 미국 NTEP(국립잔디평가 프로그램)의 `트랜지션 존 테스트(Transition zone test)'에서 2004년과 2005년 1위를 차지해 그 품질을 인증 받았다.

리비에라 버뮤다그래스는 앞서 언급됐듯 내한성이 좋아 겨울철에도 내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 추위가 강해진 제주지역을 비롯한 남부지방 골프장들이 선호하고 있다.

발아가 빨라 잔디밭 형성이 빠르고 밀도가 높고 엽질이 부드럽다. 초장이 짧고 낮은 예초에 강하며 잦은 예초에도 잘 견딘다. 특히 스프링 데드 스팟(Spring Dead Spot)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리비에라는 NTEP 1997∼2001년 버뮤다그래스 시험결과 전체 1위를 차지하는등 뛰어난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사정에 맞춘 혼합종자 법면녹화공사 인기

그린필드는 덕창만의 혼합종자 제품으로 법면 그린필드의 경우 국내 법면 녹화공사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토양적응력이 뛰어난 터프타입 톨 훼스큐 45%, 터프타입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30%, 크리핑 레드훼스큐 25%를 혼합한 것으로 각 잔디종자를 별도로 구입해 작업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녹화를 이룰 수 있다.

발아율이 85% 이상으로 기존의 비싼 유럽산 혼합잔디와는 다르게 국내 토양과 작업여건에 맞게 배합시킨 최적 혼합종자다.

야생화 그린필드는 DC36, DC26, DC16 등으로 구분되며 각 용도에 맞게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게 구성됐다.

덕창이 2008년부터 독점공급하고 있는 스프링밸리사의 MU 완효성 복합비료는 토양 내 미생물에 의해 용출돼 질산의 증가로 뿌리 발육을 증대시킨다.

온도와 수분 등에 영향 받지 않아 장마나 우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예지물 관리가 거의 일정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기 효과보다 장기적 녹화 정착 중요시

골프장 조경에 중요한 법면 녹화 및 야생화 종자에도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각 종자의 발아까지 필요한 관련 기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단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보단 장기적인 녹화 정착을 중요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인권 대표는 “야생화의 경우 매년 단년생 종자를 뿌리면 단기적인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다”며 “단년생과 다년생 종자를 혼합해 꾸준히 관리하면서 이들이 조화롭게 정착되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매년 똑같은 풍경이 아니라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02)586-2351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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