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협회는 지난 2월10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석행 수석부회장(현 삼서농협조합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월1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다.
이석행 신임회장은 지난 1977년 농협에 첫발을 디딘 후 삼서농협 상무·장성농협 지점장을 거쳐 현재 삼서농협 조합장에 몸담고 있는 농협맨이다.
이 회장은 “잔디 생산자의 권익보호와 협회 발전을 위한 관계당국의 정책 수립에 적극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생산·유통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좀 더 세밀하고 구체적인 계획를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잔디협회는 지난 1월1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 '2015년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선출을 추후로 연기하면서 회장 선임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한 상태였다.
정기총회에서는 구창모 블루키 대표와 민윤재 한국조경개발(주) 대표가 감사에 선출됐다.
한편 (사)한국잔디협회는 ‘제6기 학교운동장 잔디관리사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친환경 잔디생활문화 육성과 잔디관리의 기본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잔디관리사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3일부터 3개월간 과천시민회관 세미나룸2에서 개최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교육원장은 최준수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가 맡는다. 참가신청은 한국잔디협회 누리집(www.kt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로 보내면 된다. 교육비는 30만원이다.
문의: (사)한국잔디협회(02)503-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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