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관람객의 전시만족도 최우선” -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참가업체·관람객의 전시만족도 최우선” -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 이계윤
  • 승인 2013.12.23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업체·관람객의 전시만족도 최우선”

2014 KGIS 준비하는 심규열 한국잔디연구소장

코스관리 신기술·신제품 총 출동 … 중국비즈니스지원센터도 운영
'기후변화에 대응한 코스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국제 세미나 준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통 골프산업박람회인 2014년 KGIS(Korea Goif Industry Show)가 오는 1월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본지는 이를 주관하는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을 만나 KGIS를 준비하는 열정과 긍정의 원동력을 확인했다. 대담=이계윤 편집국장


심규열3.jpg
“대한민국 골프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지역에서 골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 있습니다. 시장규모를 볼 때는 일본과 중국보다 작지만 컨텐츠나 기술면에 있어서는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심규열 소장은 KGIS를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위상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세계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참가업체에게는 좀 더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좀 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한 심소장이 이를 위해 그가 가장 먼저 실천했던 것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협회와 잔디연구소 조직의 능동적 문화였다. 특히 연구원들이 전시회를 준비하다 보니 여건상 적극적 업무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그의 진단.

따라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 심소장은 먼저 직원들에게 '열정'을 강조했다. 단순히 참가업체의 전화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일일이 업체별로 연락을 취해 각 연구원이 참가업체 모집과 세미나 준비등 특정 분야에서 기획과 컨설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런 소통의 과정에서 전시회 효율을 높이고 불편을 줄이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 예로 그동안 별도의 룸에서 진행되던 신제품 발표회는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의 동선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장내 별도로 마련된 설명회장에서 진행되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관람객들이 흩어지지않을 뿐더러 접근성도 좋아지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 좀더 효과적인 신제품 발표회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골프업계의 중국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국비지니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실제적인 중국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통역, 중국업체 소개 등 다양한 실무서비스를 제공한다.

8-5-KGIS심규열.jpg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산업박람회인 2014 KGIS가 오는 1월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중국비즈니스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아시아골프포럼'은 현재 중국 골프장에 근무하는 CEO와 코스·운영 총감 등 각 분야의 책임자와 골프장 자재, 장비 및 시설 등 골프산업 전문기업들을 모집해 대거 KGIS를 찾을 전망이다.

국내외 잔디연구자들과 관련업체들의 학술모임인 한국잔디학회 학술발표회에서는 국내 환경에서 잔디를 재배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최신 정보와 관련기법을 함께 나누게 된다.

특히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국제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코스관리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기획됐다. 날로 악화되는 골프장 경영여건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후환경으로 더욱 어려움을 겼고 있어 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미국과 일본 중국의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각국의 연구성과와 시장현황등을 발표하는 골프코스 국제 세미나는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는 풍성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심소장은 “KGIS는 골프산업의 발전 동향 파악 및 정보 수집의 좋은 기회로 국내 관련업체의 골프장 시설관리 및 운영은 물론 골프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잔디연구소는 '골프장 장비기자재 종합전시회'라는 이름의 '국내용' 행사를 지난 2010년 부터 `KGIS'로 명명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산업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 참가업체는 90여개사이며 관람객은 1만여명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