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 나온 마제스티골프 인수전 기싸움 치열
M&A 매물 나온 마제스티골프 인수전 기싸움 치열
  • 민경준
  • 승인 2021.03.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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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출범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대표적 골프브랜드로 변신한 골프용품 제조사 마제스티골프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 가운데 코로나19로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유통업 중심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재무적투자자(FI)들 역시 매출 부문의 성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매물을 탐색하고 있다.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마제스티골프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원매자는 신세계, 롯데 등 20곳에 달한다.

주요 원매자군으로는 신세계, 롯데 등 재무 여력이 탄탄한 곳들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고 내다본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골프용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원매자들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계 SI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이 마제스티골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 가능성이 점쳐진 올 초부터 국내외 기업들이 마제스티골프 인수에 관심을 가졌다”며 “매각 프로세스가 본격화되면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동성이 풍부하고 골프장을 인수한 PEF도 많은 만큼 여러 재무적투자자들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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