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골프장 운영사업 확대 세라지오·세인트포 운영권 인수
카카오VX 골프장 운영사업 확대 세라지오·세인트포 운영권 인수
  • 이계윤
  • 승인 2021.07.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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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포츠 사업 계열사 카카오VX가 국내 골프장 운영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스크린골프에서 실외 골프장, 레저 사업까지 외연을 넓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VX는 경기 여주 세라지오CC 임차 관련 사용권 자산을 신한은행(스톤브릿지모멘텀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신탁업자로서)으로부터 704억원에 자기 자본으로 직접 취득키로 했다.

다음달 15일 취득 예정이며, 임차보증금 및 임차료 지급을 주요 계약조건으로 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스톤브릿지모멘텀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신탁업자로서)으로부터 476억원에 제주 세인트포 컨트리클럽 임차 관련 사용권 자산을 오는 12월 10일 취득키로 했다.

이로써 카카오VX 운영 골프장은 총 3곳이 됐다. 카카오VX는 지난 2019년 대중제 18홀 골프장 함양스카이뷰CC와도 위탁운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운영권을 딴 두개 골프장은 모두 한라가 보유하고 있던 곳으로 세라지오CC는 99만평 규모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고, 세인트포CC는 130만 평에 대중제 27홀, 회원제 9홀 골프장이다.

골프장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카카오VX는 골프장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카카오VX 관계자는 “함양스카이뷰CC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했던 것처럼 세라지오와 세인트포CC에도 비대면 기반의 ‘스마트 골프장’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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