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리조트 오크밸리운영사 (주)HDC리조트(대표이사 조영환)는 골프장 운영플랫폼 개발 IT회사 AGL(주)와 국내 굴지 통신기업 (주)KT와 함께 국내 최초로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골프리조트 구축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하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회원 대상으로 일률적 문자를 보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게시하는 등의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골프장과 골퍼 모두 서로에게 가장 매력적인 골퍼와 골프장을 분석하고 추천할 수 있는 효과적 마케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골프장 특정 조건에 따라 가장 방문빈도가 높은 내장객의 성별이나 연령대, 거주지역, 이동거리 허용범위, 체류기간, 소비금액, SNS에 남기는 골프장의 인상 등을 분석하고 해당 세그먼트(segment)와 가장 유사한 특징을 가지는 좀 더 큰 그룹에 접근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물론 마케팅 과정에서 마케팅 대상은 마케팅에 대한 동의를 받은 고객에 한정되고, 고객 정보 또한 집합적 ‘패턴’으로만 사용하기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리스크는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된 빅데이터는 가장 효과적 마케팅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AI를 활용한 내장률을 기반으로 여러 변수를 감안한 최대 매출을 이룰 수 있는 가격전략도 수립할 수 있다.

이러한 가격전략은 골프장에는 매출 극대화라는 가장 큰 성과를, 골퍼에게는 가장 합리적 가격 제안을, 골프장과 골퍼 모두가 WIN-WIN 할수 있도록 해준다.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이사는 “오크밸리 골프&리조트는 지금도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기존 골프장 운영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선해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애프터 코로나 시대까지도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DC리조트 골프부문장 이소연 이사는 “KT 빅데이터와 AGL TIGER GDS’를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IT 기술 혜택을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HDC리조트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크밸리는 현재 회원제 오크밸리CC(36홀)·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중이며 2022년에는 국내 최초 90홀 코스를 갖춘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