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A가 공인한 신개념 크리스탈 퍼터
USGA가 공인한 신개념 크리스탈 퍼터
  • 민경준
  • 승인 2021.1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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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헤드가 볼과 헤드 직각 정렬 착시현상 해소
수직 샤프트는 그린브레이크 읽는 ‘플럼보빙’ 도움

크리스탈 소재 헤드와 그린 경사를 읽을 수 있는 수직 샤프트 퍼터가 화제다. 재미교포 사업가 신기호씨의 발명품으로 당당히 USGA 공인도 받았다.

보다 쉽게 그린을 읽고 겨냥할 수 있어 골퍼의 퍼팅 실력을 한차원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트는 볼을 굴려 홀에 넣는 비교적 단순한 동작이지만 그 어떤 샷 보다도 정확도와 집중력이 요구된다. 다시 말해 볼을 정확히 굴릴 수 있는 준비과정(그린 읽기)과 완벽한 결과(스트로크)가 더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크리스탈 퍼터는 퍼트에서 필요한 이러한 정확도와 집중력에 초점을 맞춰 탄생했다. 이 퍼터가 퍼팅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보다도 착시현상 해소다.

먼저 투명한 헤드는 볼과 페이스 직각정렬에 집중하게 만든다. 헤드 모양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헤드 움직임이 아닌 T자 모양 정렬선과 볼에 그어진 라인을 일체화 할 수 있다. 때문에 골퍼는 집중력이 높아져 정확한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판단’이라는 전제조건이다. 온갖 경사로 이뤄진 그린은 다양한 착시현상으로 골퍼를 헛갈리게만든다. 이 때 유용한 것이 수직 샤프트이다.

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이 퍼터를 일자로 늘어뜨려 한눈을 감고 경사를 읽는 ‘플럼 보빙(plumb bobbing/측량추 방식)’을 볼 수 있다. 샤프트가 수직으로 내려올 때 지형 높낮이가 구분되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의 행위에서 주의할 부분이라면 헤드디자인과 샤프트 모양에 따라 샤프트가 수직으로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리스탈 퍼터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샤프트가 수직으로 내려오는 중심점을 잡아 빨간점을 샤프트에 찍었다. 그리고 일자형으로 샤프트 두께를 맞췄다. 골퍼는 빨간점이 샤프트 중앙에 보이도록 헤드를 늘어뜨려 잡으면 수직으로 지형을 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미국골퍼협회(USGA)가 공인했고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골프스미스에 입점돼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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