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캐디협회 사단법인 설립 인가
대한캐디협회 사단법인 설립 인가
  • 이계윤
  • 승인 2022.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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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캐디권익 보호에 앞장 - 대정부 협상 창구 역할 기대
(사)대한캐디협회는 지난 1월4일 서울특별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았다. 협회는 캐디들을 위해 각종 법무, 노무, 세무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사)대한캐디협회는 지난 1월4일 서울특별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았다. 협회는 캐디들을 위해 각종 법무, 노무, 세무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골프장 캐디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한캐디협회가 설립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대한캐디협회(회장 이채은)는 지난 1월4일 서울특별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았다.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을 생각했지만 행정권한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 제30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인가받았다.

대한캐디협회 사업목표는 크게 네가지로 정했다.

첫째, 개인사업자로서 캐디가 활동하는 데에 따르는 각종 법무, 노무, 세무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서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와 네크워크를 구축해 캐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캐디권익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면서 골프장의 부당 해고나 부당한 대우, 골퍼들의 성추행 등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둘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운영을 통해 회원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캐디협회 설립목적과 업무를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통한 복리후생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셋째, 캐디 역량 강화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한 골프산업 지원서비스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역 또는 지망생들에게 개발한 교육모델을 적용하고 캐디서비스 평가도구를 개발해 업무협약을 맺은 골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일정 수준 역량을 가진 캐디 서비스 역량 및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 민간자격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캐디 역량별 시험방법 및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정부에 민간자격제도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골퍼들의 캐디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캐디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한캐디협회는 하우스캐디는 물론 마샬캐디, 인턴캐디, 운전캐디 등 모든 캐디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

대한캐디협회 이채은 회장은 “대한캐디협회 출범으로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캐디 4대 보험 가입과 관련해 대정부 협상창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캐디의 권익을 최대한 대변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 4만여명의 캐디들이 협회 회원으로 가입해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골프장들과 MOU를 체결해 부족한 캐디들을 공급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캐디지망생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캐디양성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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