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중과세 세제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새 정부와 소통 강화를 통해 골프업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또 골프장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정부의 골프 발전안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 박창열 회장이 3년 임기의 19대 회장에 추대됐다.

장협은 3월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8대 회장인 박창열 회장의 연임을 추인했다.

단독 입후보한 박 회장은 ▲골프장 중과세 세제 개혁을 위한 지속적 노력 ▲새로운 정부와의 소통강화 ▲골프장의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할동 강화 ▲정부의 골프발전안 후속 조치에 적극적 대응 ▲골프업계 위상을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회장은 또 회원사에 대한 공약으로 ▲회원제와 대중제 소통 활성화를 통한 상생 모색 ▲지역협의회의 확대 지원을 통해 회원사 골프장간 협력체계 강화 ▲협회비 징수체계 대전환으로 회원사 이익 도모 등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3년 재임 기간 중 협회의 부채를 모두 상환해 안정된 협회 재정을 확보했으며 30년 만에 내부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박창열 회장은 “대내외 골프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지난 3년간을 되돌아 보면 미흡한 면도 있었다. 다시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지난해 그린피 인상 등 골프 발전을 위해 반성할 점도 있다. 골프장 3분류 체계와 조세 문제 등이 현안 과제다. 사안의 경중을 가려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와 회원사 대표들은 ‘골프장 업계 자정 노력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새 정부, 새 정책에 ‘제2의 골프대중화’를 선언하며, 규제 간섭 철폐, 징벌적 중과세 철폐, 개별소비세 폐지, 현 대중제 증세 반대 등을 주창했다.

또 회원사 골프장들은 대표자 결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골프 슬로건을 내걸고 골프 이용료 인하, 이용료 인상 자제, 안전한 골프장과 친환경 골프장 운영, 사회 공헌 및 기여 활동을 강화하는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의결했다.

2022년 주요 사업계획에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대응,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 골프장의 ESG 경영활동 지원, 불합리한 법규·세제 개선 등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2022년 예산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된 수입 47억6530만원, 지출예산으로 47억6530만원을 승인 의결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신규회원사]

▲루트52CC(경기 여주/대중18/케이알레저(주)/대표 정학석)
▲이지스카이CC(경북 군위/대중18/(주)이지컨트리클럽/대표 김시후)
▲푸른솔GC장성(전남 장성/대중27/동화기업(주)/대표 유순태)
▲감곡CC(충북 음성/대중18/(주)테라/대표 심천보)
▲킹즈락CC(충북 제천/대중27/(주)이앤엘/대표 정성훈)
▲써닝포인트CC(경기 용인/대중18/(주)케이지써닝라이프/대표 임노원
▲세라지오CC(경기 여주/대중18/(주)카카오/대표 문태식) 협회 총 206개사

[골프장 이름 변경]

▲골프클럽Q → 골프클럽안성Q
▲고은 → 안동리버힐
▲에머슨 → 아난티중앙
▲청평마이다스 → 마이다스밸리청평
▲이천마이다스 → 마이다스레이크이천
▲실크리버 → 세레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