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웨이브, 토양 배수 효과 뛰어난 획기적 에어레이터
로토나이프, 뿌리층 관리·해충도 잡는 다기능 슬라이스
네덜란드 잔디관리장비 브랜드 이맨츠(Imants)의 다재다능한 효과 및 활용성을 자랑하는 슬라이스 로토나이프(왼쪽)와 에어레이터 쇼크웨이브(오른쪽)가 국내에 상륙했다.
다재다능한 효과 및 활용성을 자랑하는 트랙터 부착형 에어레이터와 슬라이스가 상륙했다.
(주)아크윈(대표 김덕호)은 네덜란드 잔디관리장비 브랜드 이맨츠(Imants)의 `쇼크웨이브(ShockWave)'와 `로토나이프(Rotoknife)'를 수입·공급하고 있다.
■쇼크웨이브는 이맨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끌어올린 획기적인 에어레이터다.
트랙터 PTO 구동방식으로 작동하는 쇼크웨이브의 블레이드는 토양을 통과하면서 토양을 좌에서 우로 밀어내고 좁고 긴 구멍을 만든다.
이러한 동작으로 토양의 다짐을 분쇄하고 공기를 불어넣는다. 또 표면과 토양 배수를 원활하게 해 항상 부드럽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이 같은 작용으로 답압이나 배수불량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잔디 및 토양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보인다. 또 코스표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작업 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그린키퍼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일이 잦았는데 쇼크웨이브 작업 후에는 그럴 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로토나이프는 다재다능하고 효율적인 슬라이싱 장비로 표면을 빠르게 작업하고 잔디 뿌리층 관리에도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토나이프의 디스크는 작업 깊이 및 간격에 따라 5가지 포지션으로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싱 작업으로 표면 다짐을 완화하며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대취 생성 감소 및 표면 수분 제거 효과가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잔디 뿌리층 확장을 위해 작업하기 이상적으로 설계돼 있으며, 전면부의 롤러는 잔디 표면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롤링작업용으로도 쓸 수 있다.
로토나이프의 또 다른 매력은 풍뎅이 유충을 방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골프코스의 해충방제는 주로 살충제에 의존해 왔으나 관리장비를 활용한 해충제어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풍뎅이 유충은 8월과 10월 사이 코스 표면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서식한다. 이때 유충의 위치에 닿을 수 있는 슬라이스로 유충을 제거하는 원리다.
이 방법에 가장 이상적인 장비가 깊이와 간격에 따라 다양한 조정이 가능한 로토나이프다. 무게감 있고 날카로운 디스크 블레이드의 조합은 땅속 해충을 잡기 충분하다.
이처럼 로토나이프는 갱신작업, 잔디뿌리층 관리, 해충방제 등 다방면으로 효과가 있는 활용성 높은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쇼크웨이브와 로토나이프를 개발한 이맨츠는 1885년 설립돼 130년간 농기계, 조경, 잔디 관련 관리장비들을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아크윈 (031)693-5474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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