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박사의 슬기로운 코스관리 7] 지속적인 갱신작업과 계면활성제 처리가 특효
[이주영 박사의 슬기로운 코스관리 7] 지속적인 갱신작업과 계면활성제 처리가 특효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2.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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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스팟 진단과 해결방안
그림1. 드라이스팟에 의해 잔디생육이 불균일한 그린
그림1. 드라이스팟에 의해 잔디생육이 불균일한 그린

 

최근 방문한 골프장에서 ‘그림1’과 같이 그린 전체에 마치 동분기로 입상비료를 시비한 후에 나타나는 점박이무늬와 같은 현상이 발생해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찾아보았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러한 그린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점박이무늬와 같은 현상의 발생원인은 바로 토양수분의 차이에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드라이스팟 발생으로 인한 토양수분함량의 차이에 있으며, 토양수분이 적정한 지역의 잔디생육상태는 엽색도 상대적으로 약간 진한 녹색이고 잔디밀도와 엽폭이 적정하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부족한 지역의 잔디는 엽색이 다소 연한 녹색을 띄며, 잔디밀도가 떨어지고 엽폭이 바늘 끝처럼 뾰족하게 되며 잘 자라지 않는다.

 

그림2. 그린 토양단면 채취 후 바로 찍은 사진(좌: 드라이스팟 발생지역, 우:드라이스팟 미발생지역), 그림3. 그린 토양단면 채취 후 1~2분 경과 후 사진(좌; 드라이스팟 발생지역, 우; 드라이스팟 미발생지역)
그림2. 그린 토양단면 채취 후 바로 찍은 사진(좌: 드라이스팟 발생지역, 우:드라이스팟 미발생지역), 그림3. 그린 토양단면 채취 후 1~2분 경과 후 사진(좌; 드라이스팟 발생지역, 우; 드라이스팟 미발생지역)

드라이스팟에 의한 증상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토양샘플러를 이용해 ‘그림2’와 같이 잔디엽색이 진한부분과 잔디엽색이 연한부분의 토양단면을 채취했다.

채취한 토양단면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진한부분과 연한부분 모두 토양에 수분이 있고 별다른 차이가 없어 드라이스팟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토양단면이 공기중에 노출된지 불과 1~2분 정도 경과하자 ‘그림3’과 같이 좌측의 연한부분(드라이스팟 발생지역)의 토양은 수분이 금방 마른 반면에 우측의 진한부분(드라이스팟 미발생지역)의 토양은 수분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러한 드라이스팟에 의한 잔디생육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코어에어레이션과 버티컷팅을 실시해 대취를 제거해야겠지만, 그보다 손쉽고 빠른 해결 방법은 수분 침투성과 보습성을 갖춘 토양계면활성제를 시비, 시약할 때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토양계면활성제를 꾸준히 처리하게 되면 드라이스팟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그린 전반의 잔디생육을 균일하게 만들어 그린스피드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골프장 잔디관리자재 전문공급업체 종신은 입상과 액상 형태의 다양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를 보유하고 있어 드라이스팟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주영 종신물산 부사장 / 농학박사
이주영 종신물산 부사장 / 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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