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상 60%가 14, 15, 16번홀에서 승부가 결정된다는 통계를 근거로 이들 홀에서 선수들이 승부를 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361야드에 두개의 페어웨이로 조성되었던 14번홀(파4)은 한개의 페어웨이로 변경하고 티에서 그린까지 길이를 300야드로 줄였다. 장타자들이 티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려 승부를 걸도록 만들었다.
572야드였던 15번홀(파5)도 두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릴 수 있도록 티를 앞으로 당기고 그린을 평평하게 만들어 공이 달아나지 않도록 했다.
477야드였던 16번홀(파4)도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도록 거리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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