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취임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선 과제로 사업 협약을 앞두고 교착 상태에 빠진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을 꼽았다. 그는 현재까지 행정 절차와 사업자와의 협의 내용을 존중하면서 마무리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이날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행된 행정 절차를 무효화하거나 되돌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현재 사업자와 합의를 전제로 한 조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사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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