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산종합기계(대표이사 문진흥)는 30여년 역사의 코스장비 전문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국산 기술로 개발한 배토기, 시약기 등을 비롯해 세계적 코스장비 업체와 협력을 통해 국내 코스관리에 맞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브레도 파종기는 국내 코스관리에서 오버시딩이 활성화됨에 따라 높은 판매고를 올린 성산의 히트작이다. 혁신적인 파종 방식으로 정밀하게 종자가 투입돼 96%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자랑한다.

이는 브레도의 더블디스크 시스템으로 가능한데, V자형으로 세워진 2개의 디스크가 잔디밭에 작은 틈을 만들고, 종자가 디스크 사이로 투하돼 땅속으로 심어지게 된다. 이어 뒤따라오는 롤러가 압력을 가해 틈을 눌러주기 때문에 배토나 롤링이 필요 없다.

이러한 파종 방식으로 종자가 토양과 접촉하고 최적의 빛과 공기를 얻을 수 있게 해줘 발아를 위한 최적 조건이 갖춰진다.

종자가 땅위에 뿌려지면 서리나 조류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나 이 같은 영향도 없어 안전하게 발아할 수 있다.

작업 시 디스크는 슬라이스 기능으로 물, 공기, 영양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어떤 품종의 종자도 코스에 맞게 조절 파종이 가능하다. 원형 레버로 파종량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약 14km/h 속도로 작업해 빠르게 파종할 수 있다.

브레도 파종기는 터프픽스와 DZ 슈퍼콤팩트가 있으며 전자는 그린 오버시딩에, 후자는 페어웨이나 스포츠경기장 등에 적합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루이드 피더(Fluid Feeder)는 브레도의 더블디스크 방식을 이용해 살충제나 비료 등을 뿌리층에 주입할 수 있는 관주기다. 해충 유충 방제나 뿌리로 흡수시켜야 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를 뿌리층에 주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페어웨이 배토기 SF-420D는 성산이 개발한 히트작으로 호퍼가 좌우로 움직여 상차 및 법면 배토가 가능하다. 때문에 배토작업 효율을 높여 적은 인원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시약기 SP-2000C는 2000리터 대용량 탱크를 지니고 2.5톤 차량과 일체형으로 출고된다. 원격 시동장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수목 전용 장거리 분사 노즐을 탑재하고 있다.

대형 다목적 작업차 카론은 4륜구동과 2.3㎥ 적재 컨테이너, 3.2톤의 적재중량으로 넉넉한 운반 능력을 제공한다. 다양한 작업기를 지원하는 3조의 유압포트와 2단 후방 표준 PTO, 전자 유압 제어 기능 및 독립 유압 클러치가 있는 중앙 PTO를 갖추고 있다. 작업기를 장착하면 시약차, 스위퍼, 배토기, 제설차, 버티컷 등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