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GIS] 혁신+디지털 접목한 코스장비 공급
[2022 KGIS] 혁신+디지털 접목한 코스장비 공급
  • 이주현
  • 승인 2022.12.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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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트레이드(주)
VGR 탑체인저와 작업된 토양 내부.
VGR 탑체인저와 작업된 토양 내부.

 

국제인터트레이드(주)(회장 이동현)는 글로벌 농업 및 작물 관리 장비를 선도하는 존디어를 비롯해 다양한 코스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골프카, 관개시스템, 폰드관리시스템 등 코스관리에 필요한 풍부한 장비 및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존디어와는 1998년부터 24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면서 경영과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코스관리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올 해 KGIS에서 국제인터트레이드는 토양 균형을 위한 신개념 갱신장비를 전시하고, 12월7일 오후2시 신장비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 전자제어로 작업자와 관계 없이 균일한 작업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존디어의 첨단 장비와, 폰드 수질관리 복합 솔루션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VGR 탑체인저
토양균형 유지하는 신개념 갱신장비

국제인터트레이드 부스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장비는 까다로워지는 코스관리환경에 대응해 토양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갱신장비 ‘VGR 탑체인저(TopChanger)’다.

네덜란드 코스장비 전문업체 VGR이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의 타인이 아닌 물의 힘으로 통기를 하면서 토양에 이로운 다양한 자재를 함께 주입할 수 있고, 동시에 통기 구멍에 모래를 채울 수 있어 갱신 효과와 더불어 토양 개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개발 콘셉트부터 잔디 건강에 중요한 토양 균형 및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장비로 만들어졌으며, 토양 속 유기물, 영양분, 공기, 수분 등 성분 균형을 올바른 비율로 만들고 나쁜 영향을 주는 층은 제거할 수 있다.

작업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는 물이 고압으로 관주되면서 토양 내 통로를 만든다. 이는 통기 구멍이 되며, 이를 통해 토양에 산소가 공급된다. 관주된 물은 토양에 흡수돼 표면에 어떤 잔여물도 남지 않는다.

또 금속 타인이 아닌 물이 구멍을 뚫기 때문에 토양 내 장애물이 있는 상황에서도 장비 파손 위험이 최소화되고, 결과적으로 장비 운용비용도 줄어든다.

두 번째 단계는 토양 개량 자재를 물과 함께 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양 분석으로 영양분 결핍이 진단됐다면, 액상비료를 물과 함께 관주할 수 있다.

자재는 토양에 필요한 농도만큼 물에 희석해 투입할 수 있고, 토양 내 직접 도달해 잔디 뿌리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해준다.

세 번째는 마무리로 모래를 주입하는 것이다. 필요 시 통기 구멍을 건조하거나 젖은 모래로 바로 채울 수 있으며, 모래는 토양 깊숙이 주입돼 작업 후 표면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최소화한다.

모래는 물이 아래층으로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게 해주고, 잔디 표면은 상대적으로 건조해져 경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또 모래 외에도 입상 토양개량제 등을 모래 대신 주입할 수 있다. 이 같은 3단계의 에어레이션, 토양 자재 투입, 모래·토양개량제 주입을 한 번의 작업으로 동시 실행할 수 있다.

작업 중 물과 함께, 또는 토양 대신 투입할 수 있는 자재는 비료, 살충제, 미생물제제, 종자, 토양개량제, 계면활성제, 기타 입상 자재 등으로 시비, 해충 방제, 토양 개량, 파종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존디어 디지털 모어
‘테크컨트롤’ 균일한 예지품질 강점

존디어 페어웨이모어 8900A(왼쪽), 그린모어 2700/2750(오른쪽).
존디어 페어웨이모어 8900A(왼쪽), 그린모어 2700/2750(오른쪽).

존디어 코스장비는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코스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테크컨트롤 시스템’으로 작업자 능력에 관계없이 균일한 작업 결과를 내는 기술이다. 때문에 테크컨트롤이 들어간 존디어의 최신 모어는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존디어 2700/2750은 승용식 그린모어의 프리미엄을 표방하며 작업 효율과 예지 품질을 양립하기 위한 존디어의 기술이 집약됐다.

전자제어 기술 테크컨트롤은 예지 품질에 영향주는 모든 설정을 디지털 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작업 대상지역에 맞게 최적화 설정을 해두면 누가 깎아도 균일한 결과물을 낸다.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과 장비 운용 효율을 위한 하이브리드(E-Cut) 모델도 출시돼 있다. 엔진에서 생산한 동력으로 얼터네이터가 자체 전력을 만들고, 이 전력이 릴데크를 구동하는 전디모터의 동력이 된다. 이로 인해 기존 유압식보다 낮은 RPM으로 동등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연료 절감, 소음 저감, 유압유 포인트 제거 등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승용식 페어웨이모어 8900A는 테크컨트롤이 적용돼 작업 설정 및 자동제어가 가능하고, 화면을 통한 장비 상태 및 고장 진단도 할 수 있다.

여기에 생산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26인치 및 30인치 데크를 선택할 수 있어, 30인치 장착 시 330cm라는 넓은 작업폭을 제공한다. 기존 7갱 모어급 작업폭을 자랑하면서도 앞쪽에선 끝선 확인이 가능해 빠르고 정밀한 줄내기 작업이 가능하다.

유지보수성의 증가와 함께 다수 정비 포인트를 없애 유지비용도 줄였다. 기존 코스장비에 많이 쓰였던 노출형 디스크 브레이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부 밀폐형 습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바뀌어 122개의 부품이 줄어들었다.

또 트랙터에서 처음 도입돼 모어까지 적용된 전자식 유압제어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90여개 이상의 부품 및 정비포인트를 줄였다.

안정적인 등판 및 작업 능력을 위해 eHydro 펌프와 대용량 휠모터를 채용해 기존 제품보다 등판능력을 38% 이상 증가시켰다.

또 경사지 주행 중 전방 한쪽 휠에서 슬립을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반대쪽 후방 휠로 여유 유압을 보내는 슬립방지 상시 4륜 구동으로 언듀레이션 작업에도 미끄러짐이 없어 잔디손상을 줄일 수 있다.

 

폰드 수질관리시스템
디퓨저+조류·유기물 제거제 종합솔루션

카스코 디퓨저
카스코 디퓨저

국제인터트레이드는 잔디관리 외에도 폰드 등의 수질관리 시스템으로 여러 골프장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는 폰드 속 용존산소량 증가와 물의 순환을 돕는 디퓨저를 비롯해 용도별 조류 제어 자재, 미생물 성분의 유기물 제거제 등으로 구성돼 수질을 개선하는 종합적 솔루션이 되고 있다.

디퓨저는 수질 개선에 중요한 물속 용존산소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에어레이션 장치 중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폰드 바닥에 설치해 압축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 물 순환을 유도해 물 정체로 인한 산소 고갈을 방지한다. 또 수표면에서 잘 띄지 않고 깊은 수심에서도 효율이 높으며 연중 내내 가동할 수 있다.

디퓨저와 함께 투입할 수 있는 조류 제어 자재는 폰드 미관에 가장 문제가 되는 녹조와 같은 조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액제 및 입제 형태로 액제는 수면에 서식하는 조류 제거에, 입제는 빠르게 가라앉아 심층이나 바닥층에 서식하는 조류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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