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 줄이고 제설능력 높인 친환경 제설제
부식 줄이고 제설능력 높인 친환경 제설제
  • 이주현
  • 승인 2023.0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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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존, 친환경 제설제 ECO-ST1 공급
해양 불청객 불가사리에서 추출 성분

기존 제설제 환경부작용 문제점 해결
눈·얼음 침투력 좋아 융빙성능 향상
 

골프장 작물보호제 전문 플러스존(대표 김민호)은 스타스테크가 개발한 친환경 제설제 ‘ECO-ST1’을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 기존 제설제에서 문제가 되던 부분은 개선하고 제설능력은 높여 친환경적으로 제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설제는 제설장비와 더불어 겨울철 제설작업의 필수품이다. 눈이 오기 전후로 이제 길을 가다보면 제설제가 특히 길에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골프장 역시 제설은 동계 영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다.

골프장 제설작업은 제설기나 블로워 등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주를 이루며 제설제는 다소 기피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기존 제설제가 가진 문제 때문이다.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 등 염화계열 물질로 구성된 기존 제설제는 도로나 자동차, 신발 등에 잔존해 열화 및 부식을 촉진, 토양 내 유입으로 식물 고사, 분진 발생으로 호흡기 질환 등의 부작용이 컸다.

ECO-ST1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다공성구조체와 부식억제제가 들어갔다. 다공성구조체는 염화이온을 흡착해 부식이 퍼지는 것을 막고, 부식억제제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제설제로 인한 부식을 줄이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주를 이루는 부식억제제 사용도 줄일 우 있다.

또 기존 제설제 타입과는 다른 특수 코팅 비드 타입으로 분진이 없고 고결화 문제도 해결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눈과 얼음에 침투력이 좋아 융빙성능도 향상시킨다.

스타스테크에 따르면 일반 제설제가 콘크리트를 부식시키는 양을 100%라고 하면 기존 친환경 제설제는 36%(염화계열 물질+계면활성제 성분), ECO-ST1은 0.8%다. 그러면서 융빙성능은 일반 제설제가 100점이라면 친환경 제설제 119점, ECO-ST1은 166점이다.

부식 감소 효과는 일본에서 검증되기도 했다. 스타스테크의 일본 제휴업체 산포산업이 일본 공인시험기관인 북해도립종합연구기구에 의뢰해 부식 시험을 진행한 결과, ECO-ST1의 부식도는 3.1mdd로 증류수(9.2mdd), 염화나트륨(23.8mdd), 염화칼슘(34.7mdd)보다 크게 낮았다.

이처럼 ECO-ST1을 사용하면 기존 제설제에 비해 제설 효율을 높이면서 환경 영향까지 줄일 수 있다. 또 불가사리 추출성분을 사용한다는 것도 여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불가사리는 양식장이나 산호초 등에 피해를 줘 정부예산으로 수거해 폐기하는 해양 폐기물인데, 이를 재활용하는 제품으로 해양 생태계 파괴, 처리 비용, 소각 폐기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CO-ST1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 인증 등을 받고 정부로부터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되기도 했다.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등의 글로벌 특허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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