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지형 등판능력·내구성 무장한 토종 골프카 '타고' 안전주행 하세요
산악지형 등판능력·내구성 무장한 토종 골프카 '타고' 안전주행 하세요
  • 이주현
  • 승인 2023.0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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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이노베이션(주) '타고' 골프카

원활한 경기운영·편안한 주행·최고의 골프경험 제공
고객·관리자 모두 만족시키는 HMI 디스플레이 압권
타고 5인승 전자유도 골프카 TG-502.
타고 5인승 전자유도 골프카 TG-502.

 

첨단 기술력과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국산 골프카가 올 시장 돌풍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MI이노베이션(주)(회장 배선봉)는 국산 기술력으로 탄생한 골프카 ‘타고(TAGO)’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골프장은 원활한 경기운영, 캐디는 편안한 주행, 골퍼는 극대화된 골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이에 맞춘 기술과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라이다 센서로 안전 극대화

타고는 SMI이노베이션이 2019년 8월 D사로부터 골프카 사업부문을 인수해 브랜드부터 제품, 사후관리까지 새롭게 만든 것이다. SMI이노베이션은 유전 기자재 전문 (주)산동금속공업의 자회사로 신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골프카 사업을 시작했다.

유전 기자재는 내구성에 따른 안전이 중요해 이를 골프카 프레임 설계에 접목하고, 모터 분야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어 골프카 등판력 향상을 위해 접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응용과 개선은 SMI이노베이션 출범 이후 전국 골프장을 다니며 수집한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배선봉 회장(사진)은 “기존 골프카에 대한 가장 많은 불만이 내구성과 산악지형에서의 등판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개선하는 한편, 2020년에만 40건이 넘는 개선·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제품 개선과 개발로 타고 골프카는 이미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력인 5인승 전자유도 골프카 TG-502부터 2인승 골프카(TG-201), 투어링카(2/5/8인승, 데크 장착 가능), 유틸리티 카고트럭(TC-201) 등 용도별 제품군을 갖췄다.

TG-502는 탑승자 안전을 위해 검증된 사양이 적용됐다. 스마트 초음파센서는 3~5m 지점에서 장애물을 감지해 감속하거나 정차하고, 상황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재주행한다. 옵션으로 최근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라이다 센서를 탑재할 수 있어 자동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동장치는 자동차용 4륜 유압 브레이크시스템을 채택해 경사로에서도 우수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캘리퍼 역시 차량용 대용량 1피스톤 캘리퍼로 우수한 내구성과 제동력을 보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체 프레임은 격자구조 일체형 프레임으로 골프카에서 가장 중요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코너 주행 시 뒤틀림 강성 최대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100% 국내 설계·생산으로 믿을 수 있다. 외장 커버는 ABS 소재로 전면부는 골프장 아이덴티티를 위한 로고 부착에 최적화돼 있다.

 

타고의 HMI시스템, 센터페시아, 모터(왼쪽부터).
타고의 HMI시스템, 센터페시아, 모터(왼쪽부터).

HMI 시스템으로 모든 정보 확인

운전자를 위한 편의성 증대를 위해 1열 좌석 하단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캐디 및 경기 용품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 또 센터페시아는 직관적 조작 스위치 배열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충전소켓은 외부에 설치해 충전 시 편의까지 생각했다.

정비성도 뛰어나다. 프론트 후드는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고, 분리형 센터페시아로 정비가 편리하다. 후면 범퍼 및 분할형 펜더를 적용해 정비가 용이하고 합리적이다.

옵션 장착할 수 있는 HMI 시스템은 타고 골프카의 또 다른 매력이다. 최근 자동차에 탑재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골프카에 적용한 것으로, 단말기를 통해 차량 상태, 관제, 유지관리, 데이터 백업 등을 할 수 있다.

단말기를 통해 최신 자동차처럼 속도, 배터리, 수동·자동 주행, 전·후진 등을 차량 상태를 한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LTE 통신 연결로 PC 및 이동통신단말기로 실시간 원격 관제도 가능하다. 관제 중 문제가 발생하면 알람 및 서버전송 기능도 있다.

관리자모드를 통해 차량 기능 설정 및 관리를 할 수 있고, 캐디모드는 운전시간 관리 등으로 관리자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예방적 정비로 가동률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차량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백업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시 정확한 분석도 가능하다.

HMI 시스템의 단말기는 10.1인치 고휘도 터치 디스플레이로 LTE 통신과 후방카메라 기능도 갖출 수 있다. 자체 스피커가 있고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타고 골프카는 성능과 걸맞은 사후관리와 합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국산 기술로 개발되고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차체 보증기간 3년(또는 2만km)을 제공한다. 게다가 타사 대비 부품이 30~40% 정도 저렴해 유지보수 비용도 적게 든다. 배터리 및 충전기도 5년(또는 3만3000km) 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로는 격주 1회 방문 및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대규모 구매 시 점검용 노트북 및 케이블을 제공한다. 또 출고 시 풍우커튼, 동·하계 시트커버, 열선시트, USB 충전포트 등 16개 기본 옵션을 제공한다. 타고 골프카는 출시 3년만에 인터불고, 구미, 함평·화순엘리체, 하이원, 울진마린, 밀양리더스 등 전국 30여개 골프장에 1000여대가 납품됐다.

짧은 기간임에도 꾸준한 납품 실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SMI이노베이션은 이에 맞춘 시설 확충과 공격적 영업마케팅으로 시장 안착에 힘쓰고 있다.

 

타고의 다양한 모델 라인. 왼쪽부터 2인승 TG-201, 작업차 TC-501, 8인승 TG-802.
타고의 다양한 모델 라인. 왼쪽부터 2인승 TG-201, 작업차 TC-501, 8인승 TG-802.

골프카 위한 신사옥 마련···해외 진출 계획도

최초 모델 출시 2년만에 신형 TG-502 등을 선보이고 지난해 산동금속공업 본사 사옥 옆 약 4000평 부지에 골프카 사업부 전용 신사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골프카를 1달에 100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견적 및 A/S 관련 연락처(1533-9634)도 일원화하고, 홈페이지도 2월 리뉴얼이 완료돼 골프카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외 시장도 개척해 유럽, 북미,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SMI는 1998년 설립돼 25년간 유전 기자재 사업을 필두로 모터·풍력발전기, 충전식 배터리, 전동카트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경북 칠곡군 왜관 3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사와 기술연구소, 구미 산동공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사, SMI이노베이션 신사옥, 배터리팩 공장 등 총 2만4000평 규모의 사업장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신사업 국가 R&D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분야별로 30여개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불황기에도 오히려 직원을 늘리며 미래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으며, 꾸준한 매출 신장과 특히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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