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임기주, 한맥CC)는 지난 2월8일(수)~9일(목) 1박2일 동안 전북 군산CC에서 국내 골프장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회원사 코스관리 담당자 및 코스관리장비 정비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수자에게 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 인원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회원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교육함으로써 골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코스관리 부문과 장비 정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코스관리 부문에는 ▲코스관리 연간 관리계획 수립(나병문 원장/BnBk 아카데미연구원) ▲골프장 토양의 이해와 응용(고석구 박사/BnBk 아카데미연구원), ▲코스 개·보수 설계 및 시공 과정(이용희 대표/(주)다연시/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사무총장) ▲잔디 생육 불량 원인 및 그린 시비 관리(마상열/이도엔지니어링 책임연구원) ▲농약과 잔디병의 이해(태현숙 박사/이도엔지니어링 식물보호연구소)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코스관리 장비 정비 부분에는 ▲코스관리 장비 정비 사례·안전 운행(강동창 팀장/유니아일랜드CC) ▲신장비 작동법 및 문제 해결(이영봉·김찬수 팀장/국제인터트레이드) ▲ 그린모어 구조의 이해와 활용(손훈성 팀장/한국산업양행) ▲가버너 시스템 및 장비별 A/S사례(김창수 팀장/토우그린) ▲밑날대의 위치 시프트가 잔디관리에 미치는 영향(민호기 팀장/보라통상)의 등 골프장 코스관리 및 코스관리장비 정비 분야를 총망라해 진행됐다.

협회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골프장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회원사의 코스관리 직원들에게 참단 코스관리기법 및 신장비에 대한 교육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교육 비용도 전액 부담했다.

교육장소를 제공한 군산CC는 골프텔 숙박료와 식음료비를 50%나 할인하는 등 편의를 아끼지 않았다.

임기주 회장은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대중골프장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대중골프장이 지금보다 더 체계적이고,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대중골프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임직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빙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출범 했으며, 합리적인 정책 제안 및 회원사간의 유대강화와 권익보호 등 대중골프장들의 발전 및 진정한 골프대중화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