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와 폭우등 갑작스런 기상변동으로 인한 낙석사고와 산사태 위험에 대한 골프장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모 골프장에서 최근 연일 계속된 폭우로 약 3톤 가량의 암석이 코스주변을 덮쳤다. 암석은 바위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던 흙이 밤새 내린 비로 약해지면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가장 큰바위는 나무에 걸려 그린에 직접피해를 주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골프장들은 대부분 산악지형에 조성되어 항상 사고위험이 높고 9월까지 한두차례 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해 고객의 접근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