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클럽모우 골프&라이프스타일 신성철 본부장
[인터뷰] 클럽모우 골프&라이프스타일 신성철 본부장
  • 이계윤
  • 승인 2015.08.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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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와 골프가 온전히 하나 되는 곳”


회원권익과 소통 최우선
코스품질·서비스에 만전

마이클 허잔 친환경 설계 매력적
27홀 모두 뚜렷한 개성에 도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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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허잔이 설계한 강원도 홍천의 클럽모우는 27홀 전체가 비슷한 느낌의 홀이 없는데다 도전적이며 독창성이 강해 라운드 내내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문화와 골프가 온전히 하나된 클럽모우만의 코드를 완성해 나갈 것 입니다”

두산중공업(주)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조성한 클럽모우골프&라이프스타일(회원제 27홀)이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 설계와 차별화된 운영으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그리고 그 매력뒤에는 이 골프장 신성철 본부장의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클럽모우와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클럽모우는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에서 책임시공한 골프장이다. 이곳에 오기 전 역시 두산그룹에서 운영중인 춘천라데나GC에서 근무하면서 클럽모우 조성 과정을 지켜보았고 이미 그 때부터 마음은 운명처럼 이 곳 장락산에 빼앗긴 터였다.

그룹내 골프장 운영 전문 회사의 일원으로서 클럽모우라는 새로운 골프장을 총괄 관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지만 책임감 또한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본부장의 가장 큰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클럽모우는 명문을 추구하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회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싶다.

물론 이제 그랜드오픈 2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신설 골프장 여건상 여러가지 면에서 미진한 부분도 있다. 코스 및 조경 관리, 각종 시스템 구축, 회원들과의 소통 등 본부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누가 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골프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할 것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도 늘 강조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의견 수렴이야 말로 본부장으로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이자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클럽모우 코스컨셉은 무엇인가?
-클럽모우는 `골프코스 디자인의 바이블'로 불리는 미국의 마이클 허잔(Michael Hurdzan)의 설계로 탄생했다. 그는 이미 세계 100대 코스에 본인이 디자인한 코스 5개가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클럽모우 또한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계곡과 호수를 코스설계 중심에 두었고, 특히 기존 골프장들이 기초단계에서 전면 벌목후 도면대로 재식수하는 공법을 사용했다면 클럽모우는 1차, 2차, 3차 등 순차적 도면에 따라 벌목해 나가는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 설계 시스템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어떤 골프클럽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인가?
-앞서 말했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순위 포인트는 `회원권익의 향상'이다.

코스품질, 고객서비스, 음식, 각종 시설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클럽모우 멤버라는 자부심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골프장이 제공하는 모든 것들이 다른 골프장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구성원들이 항상 노력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면 운영측면에서의 위험성은 해소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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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만의 장점을 3가지만 꼽는 다면?
-클럽모우는 천혜의 자연환경 그 자체로만 놓고 봐도 다른 골프장과는 이미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

첫째 장락산 산자락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1급수 계곡물은 보기만 해도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역량있는 인적자원이 각 분야별로 넓게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그 어떤 골프장의 직원들보다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경험 또한 풍부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맨파워가 모여 지난 2013년 9월 그랜드오픈 이후 현재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클럽모우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회원들의 골프장에 대한 이해도와 로열티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실제 많은 회원들이 골프장을 찾을 때 마다 클럽모우의 발전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골프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한없이 감사한 일이다.

■실제로 라운드를 해본 소감을 듣고 싶다.
-클럽모우는 자신의 샷에 대한 변별력이 너무나도 확실한 코스다. 그만큼 샷밸류가 뛰어나며 샷 하나하나의 의미가 명확하다.

또한 27홀 전체가 비슷한 느낌의 홀이 없어 라운드 내내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골퍼들에게는 매홀 버라이어티함을 선사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좋은 스코어가 얻을 수 있다. 장락산에 포근히 둘러쌓인 코스 자체는 그 어떤 골프코스보다 기억에 남을 것이라 자부한다.

■클럽모우 고객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면에서 감사하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를 꼽기는 어렵지만 최초 분양시부터 클럽모우가 정식개장 될 때까지 크게 배려해주시면서 끝까지 기다려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클럽모우를 찾는 회원 및 많은 고객분들께 본부장으로서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저희 직원들에게 보다 애정을 담아 많은 조언을 해주셨으면 하는 점과 클럽모우를 찾는 손님의 품격을 보여주는 골프 에티켓을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은 배려는 분명 클럽모우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끝으로 국내 골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 많은 골퍼들이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천편일률적인 골프장의 운영형태에서 벗어나 가격, 위치, 코스난이도, 고객연령층, 인지도등 골퍼 스스로가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길 기대해본다.

클럽모우에 오신 모든분들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세계, 번거로움이 없는 자연의 낙원 클럽모우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장락산=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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