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 내년말 개통 - 휘닉스스프링 뉴스프링빌 BA비스타 웰링턴CC 등 접근성 좋아져
남이천IC 내년말 개통 - 휘닉스스프링 뉴스프링빌 BA비스타 웰링턴CC 등 접근성 좋아져
  • 민경준
  • 승인 2013.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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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내년말 개통

휘닉스스프링·뉴스프링빌·BA비스타·웰링턴CC 등 4곳 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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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이천남부권 발전의 토대가 될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IC)' 설치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총사업비 321억원 가운데는 남이천IC 인근 휘닉스스프링·뉴스프링빌·BA비스타·효성웰링턴CC 등 4개 골프장이 이천시 발전기금 명목으로 기부한 100억원도 포함되어 있다.

남이천IC의 위치는 서이천 나들목 남쪽으로 10.4㎞, 일죽 나들목 북쪽으로 12.2㎞ 지점인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다.

남이천IC 설치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되었지만 세종시 건설에 따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보류됐으나 시가 2006년 개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재추진하게 됐다.

2011년 8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토공사와 임시 우회도로공사를 시행 중이며 공정율은 25% 수준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남이천IC가 설치되면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과 물류비용 저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골퍼들의 접근성이 10분∼30분까지 단축돼 고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는 IC 설치로 인근인 모가 지역을 주거, 생산, 온천지구, 골프장, 항공사령부, 일반산업단지, 민주공원조성 등으로 구분해 남부생활권역 중심 배후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에는 북쪽(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서쪽(영동고속도로 덕평IC) 동쪽(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3곳에 고속도로 IC가 있다. 모가면 호법면 등이 있는 남쪽에만 나들목이 없다.

<골프산업신문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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