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차입금 미상환·세금미납·체임 등 '깊은러프'
여주시 가남면에 위치한 빅토리아GC(9홀/(주)성산레저)가 경영난과 차입금 미상환으로 채권은행이 경매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골프장은 차입금의 장기연체 및 각종세금 미납과 임금체불로 경영진이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는 등 운영과 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약140억원의 채권금액으로 지난 4월13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임의경매를 신청해 12월10일 경매일자가 잡혔으나 수원지방법원에서 해당골프장 운영과 관련한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경매일정은 일단 연기됐다.
또한 이 골프장은 국민은행 채권외에 이천 소재의 은행으로부터 100억이상의 차입금과 여주시의 각종 세금 미납 5700만원, 임금체불, 기타부채 등 300여억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11월1일 운영진이 바뀌면서 해당골프장 주방, 락카, 코스관리팀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9월 10월 임금이 체불되어 골프장 운영전반에 걸쳐 진통이 예상된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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