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해비치CC(남양주 화도읍/회원제 18홀)는 지난 4월9일 최대주주가 기존 현대엠코에서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현대엠코는 해비치컨트리클럽(주)의 주식 120만주(40%)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한데 따른 변화다.
이로써 해비치컨트리클럽의 주주구성은 △현대엔지니어링 40% △현대자동차 30% △기아자동차 15% △현대모비스 15% 등 모두 현대차 계열사만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 골프장은 지난 1989년 군인공제회(남양주록인)가 추진했지만 지난 2005년 12월에 현대차그룹이 주식 100%를 인수해 2007년 6월 정식 개장했다.
정회원은 260명(회원보증금 총 2600억원)으로 모두 현대차그룹 법인 회원으로만 구성됐다.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을 거둬 7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총 매출 중 39.2%에 해당하는 44억원은 현대차 계열사로부터 거둔 것이라고 해비치컨트리클럽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