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골프존 웨스트파인 인수
거침없는 골프존 웨스트파인 인수
  • 이계윤
  • 승인 2014.06.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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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청통CC 포함 90홀 보유
온·오프라인 마케팅 더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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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인수한 안성 웨스트파인GC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인 골프존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웨스트파인GC(대중제 18홀)를 인수했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웨스트파인GC를 골프존카운티에게 563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함으로써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인가받은 회생계획안의 수행을 위해 회생채권자에 대한 채무변제를 이행하고자 부동산 공개매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울중앙법원은 지난 5월 웨스트파인GC 입찰공고를 냈고, 골프존을 비롯 지방행정공제회, 고려용접봉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중 2012년 인수협상에 나섰다가 무산된바 있는 골프존이 웨스트파인GC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후 성사됐다.
이로써 골프존은 웨스트파인GC를 비롯 안성Q(18홀)·안성H(18홀) 등 안성지역에만 골프장 3곳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골프존은 2011년말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산CC(현 골프존 카운티 선운)를 481억원에 인수했다. 또 2013년 하반기에는 경북도개발공사 소유 경북 영천의 청통골프장 조성 부지를 194억원에 매입해 대중제 18홀을 추진중이다.
이로써 현재 전국에 총 90홀을 보유한 골프존은 국내 기업가운데 삼성(162홀) 신안그룹(154홀) 에머슨퍼시픽·레이크힐스(이상 117홀) 한화(108홀) 에이스회원권(97홀)에 이어 현대자동차·롯데·GS(이상 90홀)와 함께 일곱번째로 많은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골프존은 스크린골프과 오프라인 골프장을 연계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 1위 사업자로서 기존 스크린 골프사업 및 고객 네트워크를 오프라인 골프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골프장 추가 인수를 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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