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긍정적 분위기와 도로표지판 추가 건의
용인시는 지난 17일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장객 감소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프장 대표들과 만나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장 주관 하에 관계공무원과 골드·수원·한성CC 등 20여개 골프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민선6기 시정 방향과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민선6기 시정비전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의 용인' 구현을 위한 발전전략 중 기업규제 철폐 등 경제 활력이 최우선 과제”라며 골프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우수 농축산물 홍보, 시민장학회 장학사업 등 시정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대표들이 용인 농축산물 소비와 판매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프장 도로표지판 추가'와 '골프 스포츠의 긍정적 분위기 조성요청' 등 다양한 내용이 건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김용해(수원CC) 대표는 “같은 처지에 있는 관내 골프장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면 불황의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