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 다이제스트] 신젠타 에이팜
[명약 다이제스트] 신젠타 에이팜
  • 민경준
  • 승인 2014.10.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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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나무주사 신젠타 에이팜
국립산림과학원 실험 100% 방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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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이미 각 지역별로 항공 예찰 등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산림청은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골프장 수목에도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신젠타는 현재 골프장 재선충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나무주사(수간주사)와 재선충 방제약 '에이팜'을 소개했다.
나무주사는 감염우려 지역의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살선충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투입 약제로는 에마멕틴벤조에이트를 주성분으로 한 에이팜 유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00년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마멕틴벤조에이트는 소나무 재선충에 가장 효과가 좋으며, 나무주사는 매우 민감해 동일한 성분이라 해도 약제 처방에 따라 악효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산지 적용시험을 거쳐 2007년부터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이팜은 나무주사에 가장 최적화된 처방으로 생산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는 에이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나무 흉고직경 1cm당 1ml의 원액 주입으로도 100%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또 지속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에서 3년간의 지속효과가 인정됐다.
에이팜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소나무 재선충에 대해 2개소에서 약효시험을 마친 후 등록됐다. 또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방제효과가 추가 입증돼 등록된 바 있다. 두 해충의 나무주사 시기가 거의 같기 때문에 한번 주사로 재선충과 솔껍질깍지벌레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에이팜의 나무주사 방법은 먼저 지제부에서 50∼100cm 정도 높이에 드릴을 이용해 중심부가 비켜가도록 천공한다. 다음 가슴 높이의 직경을 측정한 후 약량을 계산해 주입병을 이용해 약제를 주입한다.
천공수는 흉고직경 12cm 이하의 나무는 1개이며 직경이 커짐에 따라 1∼2개씩 수를 늘려 42∼44cm의 경우 11개까지 천공한다.
한편 신젠타는 재선충의 매개체가 되는 솔수염하늘소 방제에 효과적인 티아메톡삼 성분의 플래그쉽, 아타라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는 5월 중순부터 7월 하순 사이 항공 또는 수관 살포하는 티아메톡삼은 임업연구원의 시험결과 효과의 우수함이 입증됐다.
소나무재선충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면 오는 11월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신젠타 코스관리 세미나에 참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잔디 및 조경수목 해충, 잔디병 방제에 관한 내용과 신젠타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신젠타 APAC 마케팅 총괄담당자인 Sowmya Mitra 박사가 신젠타 회사 및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대 이동운 교수의 잔디해충 및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주제로, 그리고 신젠타 APAC 기술서비스 총괄담당자인 Simon Watson 박사가 잔디병 진단방법 및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문의:(02)39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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